용산전망대,
순천만 S자 물길과 노을을 함께 보는 곳
낙조 명소로 유명한 용산, 가는 길과 팁을 정리해봤어요

순천만 하면 갈대밭과 갯벌 사이로 S자 모양의 물길이 흐르는 사진부터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찾아보니 이 장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에 있는 용산이라는 낮은 야산이라고 해요. 높은 산은 아니지만 순천만을 굽어보는 각도가 좋아서,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촬영 명소라고 하니 궁금해서 관련 정보를 하나씩 정리해봤어요.
순천만 하면 떠오르는 S자 물길, 어디서 볼까
순천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나만 꼽는다면 S자 곡선을 그리는 낙조 풍경이라고 해요. 해 질 무렵 수로가 S자로 굽이치는 모습이 아름다워, 이 장면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고요. 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용산전망대이다 보니, 순천만을 제대로 담아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갈대와 갯벌, 곡선 수로가 한눈에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갈대, 갯벌, 그리고 S자로 굽이치는 수로를 한 시야 안에 담을 수 있다고 해요. 낮 시간에도 순천만 특유의 넓은 갯벌과 갈대밭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노을빛이 물길에 그대로 비쳐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고 하니, 이 순간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순천만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순천만습지를 통해 올라가는 길
용산전망대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순천만습지를 통해서 가는 길인데, 무진교와 갈대데크를 지나면 산책로 계단이 나오고, 그 계단을 따라 산행을 하고 나면 전망대에 다다르게 된다고 해요. 습지의 갈대숲을 지나 야트막한 산길을 오르는 코스라, 걷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온해변에서 걸어서 가는 길
두 번째 방법은 와온해변 일몰전망대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이 경우엔 해안 도로를 따라 도보로 약 50분 정도 걸어야 용산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해요. 습지 쪽 코스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해안선을 따라 걷는 동안 바다와 갯벌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어느 쪽으로 가든 편도로는 짧지 않은 거리이니, 걷기 편한 신발을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습지 쪽 코스는 계단과 산길이 섞여 있어서, 평소 운동화보다는 트레킹에 어울리는 신발이 더 편하실 거예요.
일몰 시간에 맞춰 동선을 짜는 게 핵심
용산전망대의 핵심은 결국 낙조를 보는 것이다 보니, 방문 전에 순천 지역 일몰 시간을 미리 검색해서 동선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요. 계절에 따라 해가 지는 시간이 달라지는 만큼,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출발해야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습지 쪽에서 걸어 올라가는 코스는 계단과 산길이 섞여 있는 만큼, 어두워지기 전에 자리를 잡아두는 편이 안전하고 마음도 편할 거예요. 노을이 지고 난 뒤에는 산길이 금세 어두워지니, 내려오는 시간까지 여유 있게 계획해두시는 걸 권해드려요.
노을이 물길 위에 번지는 순간을 보고 싶다면, 시간 맞춰 용산에 올라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