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재 협동조합,
문화의거리에서 만나는 한옥 카페
낮엔 카페, 밤엔 한옥스테이로 운영되는 순천의 으뜸두레를 소개할게요

앞서 소개한 순천 문화의거리를 걷다 보면 갤러리와 공방들 사이로 고즈넉한 한옥 한 채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곳이 다올재 협동조합이에요. 제가 찾아보니 다올재는 펜션 겸 카페로 운영되는 공간인데, 밤에는 한옥스테이 숙소로, 낮에는 누구나 마루에 앉아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문을 연다고 해요. 숙박객이 아니어도 편하게 들러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특히 반가워요.
문화의거리 안, 낮과 밤이 다른 한옥
다올재는 순천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한옥이에요. 밤에는 숙박객을 위한 한옥스테이로, 낮에는 지나가는 누구나 마루에 앉아 소박한 정원을 보며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2024년 으뜸두레로 선정된 관광두레 사업체
다올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300여 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가운데 2024년 으뜸두레로 뽑힌 곳이라고 해요.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관광 사업체를 꾸려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 그 안에서도 특히 우수한 성과를 낸 곳에 으뜸두레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하니, 다올재가 지역 안에서 어떻게 자리 잡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온돌방과 잔디밭, 금목서 한 그루가 있는 한옥
다올재는 전통 한옥 구조에 4개의 온돌방과 차 체험장을 갖추고 있고, 120평 규모의 잔디밭과 금목서 한 그루가 마당 한편을 채우고 있다고 해요. 도심 한복판이지만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순천 여행 숙박으로 한옥스테이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런 고즈넉한 분위기가 큰 매력으로 다가올 거예요.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마당의 금목서 향을 느껴보는 것도 다올재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일 것 같아요.
매실쌍화 모주부터 말차까지 이어지는 체험
다올재에서는 숙박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고 해요. 매실쌍화 모주 만들기, 차 훈증 체험, 말차 체험 등 순천 지역의 차·발효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서, 숙박 목적이 아니어도 체험만 참여하러 들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낮에는 카페처럼, 부담 없이 들르기
밤에는 숙소로 운영되지만 낮 시간에는 마루에 걸터앉아 소박한 정원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카페로 문을 연다고 하니, 문화의거리를 걷다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갤러리와 공방을 구경하다 다리가 아파질 즈음, 다올재 마루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는 코스로 동선을 짜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낮엔 차 한 잔, 밤엔 한옥에서의 하룻밤, 다올재에서 순천의 속도를 느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