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고추장익는마을,
발효의 신비를 맛으로 배우는 곳
전통 장인이 전수하는 고추장 담그는 법, 그리고 직접 손으로 만드는 음식

'고추장'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곳, 순창이죠. 그 유명한 순창고추장의 명성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아세요? 바로 이 '고추장익는마을'입니다.
회문산 아래 맑은 물과 순창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오랜 시간 숙성되는 항아리들. 그 항아리 안에는 단순한 고추장뿐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이 깊이 배여 있어요. 이곳을 방문하면 고추장이 왜 '발효식품의 예술'이라고 불리는지 몸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장인의 손에서 배우는 고추장 담그기의 진짜 비법
고추장익는마을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은 단연 '고추장 담그기 체험'이에요. 전통고추장 제조기능인이 직접 나와 손잡아주며 담그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책이나 유튜브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바로 그 장인의 손 감각과 경험이 담긴 조언들이 오갑니다.
맨손으로 재료를 섞고, 냄새를 맡고, 농도를 느껴보면서요. 그 과정에서 고추장이 단순히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며 변해가는 생명'이라는 걸 깨닫게 돼요.
고추장 체험 후에는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봅니다. 손으로 담근 바로 그 고추장의 맛이 입안에서 살아나는 순간, 그건 단순한 음식 섭취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이 되거든요. 공예, 농사, 문화,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하루를 꼬박 보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산채비빔밥, 고추장이 주연인 한 그릇의 밥상
마을에서 제공하는 식사 역시 특별합니다. 산채비빔밥은 순창의 신선한 나물들과 직접 만든 고추장을 섞어 먹는데,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매콤달콤한 양념이 모든 맛을 조화시켜요. 육질이 풍부한 제육볶음도 고추장 마을의 별미 중 하나입니다.
모든 식사가 전통 순창고추장과 순창 특산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먹는 것 자체가 이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이 됩니다.
12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숙박시설, 식당과 강당, 세미나실, 캠프파이어 등 여러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서 며칠을 묵어가도 좋습니다. 가족 나들이든 단체 체험이든, 머무는 내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에요.
발효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고추장익는마을에서 만난 맛은 순창의 모든 음식을 다르게 봐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