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웹진›전설처럼 전해 내려온 포항의 알칼리 온천, 영일만온천
Spot Light포항 웹진 · 포항 인사이드 · 2026-10-25 · 읽는 시간 5분

전설처럼 전해 내려온 포항의 알칼리 온천,
영일만온천

온정재·왕어골·가마골이라 불리던 자리에서 만나는 알칼리성 온천이에요

전설처럼 전해 내려온 포항의 알칼리 온천, 영일만온천
포항 현지 사진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로386번길에 자리한 영일만온천은 포항을 대표하는 바다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온천 휴양지예요. 이 자리는 예로부터 온정재, 왕어골, 가마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고, 오래전부터 온수가 솟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던 땅이라고 해요. 관광지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포항 여행을 계획하면서 온천까지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운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전설처럼 전해오던 온천 자리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이 들어선 자리는 본래부터 온정재, 왕어골, 가마골이라는 세 가지 이름으로 불려왔다고 해요. 이 이름들에는 모두 예로부터 이 땅에서 온수가 솟아났다는 전설이 함께 담겨 있었다고 하니, 온천 시설이 들어서기 훨씬 전부터 이 땅은 이미 '물이 따뜻한 곳'으로 기억되고 있었던 셈이에요. 다만 그 전설이 정확히 언제부터 전해졌는지는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명 자체가 오래전부터 쓰여온 것만은 분명해요.

전설처럼만 전해지던 이야기가 실제로 확인된 계기는 1974년 석유 탐사였다고 해요. 이때 영일만 일대의 지열이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 발견을 바탕으로 1988년 (주)영일만온천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면서 지금의 대규모 온천 휴양지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전설에서 산업적 확인, 그리고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흐름을 알고 나면, 이 온천이 그냥 우연히 생긴 곳이 아니라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땅속에 오래 품고 있던 온기가, 전설에서 지질 조사를 거쳐 비로소 눈앞의 온천으로 모습을 드러낸 거예요.

이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전설에서 실제 개발로 이어진 온천물이 과연 어떤 성분을 품고 있는지도 자연히 궁금해지는데요, 영일만온천의 온천수는 성분과 수질 면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알칼리성 온천수, 국내에서 가장 젊은 온천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의 온천수에는 칼슘, 나트륨, 철, 칼륨, 마그네슘, 염소, 황산, 불소, 아연, 중탄산, 산화규소, 라듐, 스트론튬, 라돈, 게르마늄 등 여러 무기질 성분이 고루 들어있다고 해요. 이런 성분을 근거로 pH9. 43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분류되는데, 쉽게 말해 산성이 아니라 알칼리성 쪽에 가까운 온천수라는 뜻이에요.

공식 자료에서는 이런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다른 온천들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서, 영일만온천만의 차별점은 성분 종류보다 pH나 수온 같은 세부 수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셈이에요.

다만 원래 수온은 35도 정도로 다소 낮은 편이라, 실제 이용할 때는 열을 더해 온도를 맞춘다고 해요. 영일만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젊은 온천으로 소개되고 있고, 물의 체감이 매우 매끄럽고 부드럽다고 알려져 있어서, 온천수 자체의 촉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예요.

pH 9.43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수

이렇게 다양한 광물 성분을 고루 품은 온천물이다 보니, 실제로 몸에는 어떤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궁금증일 거예요.

몸에 좋다고 알려진 효능들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의 온천 효능으로는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노화 예방, 신경통, 관절염, 심장병, 간 기능 개선 등이 알려져 있다고 해요.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고루 들어있는 온천수인 만큼, 알려진 효능의 범위도 피부나 근골격계뿐 아니라 심장이나 간 같은 내부 기능까지 폭넓게 걸쳐 있는 편이에요.

이 중 신경통이나 관절염처럼 근골격계 통증을 신경 쓰는 분이라면 온천욕을 특히 눈여겨볼 만하고, 심장병이나 간 기능처럼 몸 안쪽 컨디션이 걱정되는 분도 함께 참고해볼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피로 해소
피부 미용·노화 예방
신경통·관절염 완화
심장병·간 기능 개선

이런 효능과 역사까지 알고 나면 또 하나 궁금해지는 건, 실제로 어떤 시설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정확히 어디쯔음에 자리하고 있는지일 텐데요.

시설과 찾아가는 길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

영일만온천에는 보석 사우나와 황토 사우나를 갖춘 온천탕, 황토온돌방, 매점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특히 보석 사우나와 황토 사우나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사우나 종류를 취향에 따라 골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어요. 온천욕만 하고 바로 나오기보다는, 사우나를 먼저 둘러보고 온천욕을 즐긴 뒤 황토온돌방에서 몸을 식히며 쉬어가는 식으로 동선을 짜면 시설을 고루 이용할 수 있어요.

매점도 함께 있어서, 온천 전후로 간단히 요기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챙기기에도 어렵지 않은 구성이에요.

주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로386번길 21로, 포항 남구에 속한 대송면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요. 영일만온천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포항을 대표하는 바다인 영일만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곳이라, 영일만 일대를 함께 둘러보는 여정에 포함시키기 좋은 위치예요. 포항은 경북 동해안에 자리한 도시이고, 영일만은 그 포항 앞바다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온천 이름만 들어도 포항 바다와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요.

관광지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포항 남구 쪽 일정을 짤 때 다른 명소들과 함께 묶어 동선을 구성해보기에도 좋아요. 대송면은 포항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지역이라, 처음 찾아가는 길이라면 내비게이션에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고 출발하는 걸 추천해요.

Cityzine 팁
영일만온천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이용 시간은 06:00~21:00예요. 주차와 신용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 자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입장료나 세부 이용 요금처럼 바뀔 수 있는 정보는 방문 전에 전화(054-285-0101)로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전설처럼 전해오던 따뜻한 땅에서, 포항 바닷바람 쐬며 몸 녹이고 오세요 😊
#영일만온천#포항 남구#관광지#온천#알칼리성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10-25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함께 읽으면 좋은 이야기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