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웹진›삼부잣집에서 시작하는 함라산 둘레길
Spot Light익산 웹진 · 익산 인사이드 · 2026-10-20 · 읽는 시간 5분

삼부잣집에서 시작하는 함라산 둘레길

저지대를 걷는 익산 둘레길, 삼부잣집부터 갓점마을까지 12km

삼부잣집에서 시작하는 함라산 둘레길
익산 현지 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함라면 수동길 8, 이 주소를 찾아가면 익산 둘레길 가운데 한 코스인 함라산길을 만날 수 있어요. 함라산길은 함라산과 미륵산 등을 중심으로 조성된 익산 둘레길 중 하나로, 저지대를 수평으로 걷도록 길을 낸 산책로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분류상으로는 레포츠에 속하지만 가파른 등산로가 아니라 누구나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라, 평소 걷기에 익숙하지 않아도 가볍게 나서보기 좋아요.

익산 둘레길,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익산 둘레길] 함라산길
[익산 둘레길] 함라산길

익산 둘레길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자리한 함라산과 미륵산 등을 누구나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의 수평 산책로예요.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등산로를 내는 대신 산 아래쪽을 따라 걷도록 길을 낸 덕분에, 체력이나 등산 경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걸음을 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누구나 익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조성 취지가 길을 걷는 내내 그대로 느껴지는 코스이기도 해요.

이 둘레길은 2009년 함라산 둘레길을 시작으로 조성되기 시작했어요. 이후 2011년까지 꾸준히 새로운 구간을 더해 가면서 총 6개의 둘레길이 만들어졌고, 함라산길은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긴 코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여러 코스가 몇 해에 걸쳐 순차적으로 생겨난 걸 보면, 익산시가 산책로를 조성하는 데 꽤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왔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어요.

그 가운데 함라산 둘레길은 함라면 함라산 일원에 자리한 도보 여행길로, 익산시를 대표하는 둘레길로 꼽혀요. 익산 둘레길 전체가 함라산과 미륵산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만큼, 함라산길을 걸어본 뒤 미륵산 쪽 코스로 동선을 이어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해요. 처음 방문하는 길이라면 우선 함라산길부터 둘러보면서 익산 둘레길 전체의 분위기를 먼저 익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2km함라산 둘레길 총 거리

삼부잣집에서 갓점마을까지, 코스를 따라가보면

[익산 둘레길] 함라산길
[익산 둘레길] 함라산길

함라산길은 삼부잣집, 지금은 함라파출소로 쓰이고 있는 자리에서 출발해요. 출발점을 미리 알아두면 길을 찾아가기가 한결 수월하니, 처음 걷는 거라면 이 지점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여기서부터 함라산 자락을 따라 걸음을 옮기면 자연스럽게 다음 지점들로 이어지는 구조로 길이 짜여 있어요.

출발점을 지나면 함라재를 넘게 되고, 이어서 야생차나무 군락지를 지나가게 돼요. 산길을 걷다가 야생으로 자라는 차나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이 코스에서 눈에 띄는 구간이라 할 수 있어요.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풍경이니, 이 구간을 지날 때는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이어서 입점리 고분전시관을 들렀다가 갓점마을에서 코스를 마무리하게 돼요. 전체 코스를 다 걸으려면 도보로 약 4시간 30분이 걸리고, 총거리는 약 12km에 이르러요. 하루 일정으로 걷기에는 꽤 긴 거리이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아침 일찍 나서는 쪽을 추천해요.

체크리스트
삼부잣집(함라파출소) 출발
함라재 넘기
야생차나무 군락지 지나기
입점리 고분전시관과 갓점마을

익산이라는 동네, 함께 알아두면 좋은 배경

[익산 둘레길] 함라산길
[익산 둘레길] 함라산길

익산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역사 도시 가운데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백제 시대의 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는 지역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둘레길을 걷는 동안에도 이 지역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아온 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함라산길 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역사 기록은 공식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우니, 더 자세한 내력이 궁금하다면 현지 안내판이나 관계 기관에 직접 물어보는 쪽이 정확해요.

함라산길이 속한 함라면은 익산시 안에서도 함라산을 끼고 있는 동네예요. 익산 둘레길이 함라산과 미륵산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함라면 일대는 둘레길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주소가 수동길로 되어 있는 만큼, 내비게이션에 이 주소를 미리 입력해두면 길 찾기가 한결 편해져요.

둘레길 하나만 걷고 끝내기 아쉽다면, 같은 익산 둘레길에 속한 다른 코스로 동선을 넓혀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2011년까지 총 6개의 코스가 만들어졌다고 하니, 함라산길을 걸어본 날의 체력과 남은 시간에 맞춰 다른 코스를 추가로 계획해볼 수 있어요. 지금 어떤 코스가 운영되고 있는지는 익산시청에 문의해보면 가장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요.

걷기 전에 챙기면 좋은 것들

함라산길은 가파른 등산로가 아니라 저지대를 수평으로 걷는 산책로라서, 특별한 등산 장비 없이도 나설 수 있는 길이에요. 다만 총거리가 약 12km, 소요 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로 긴 편이니 편한 신발과 충분한 식수는 꼭 챙기는 게 좋아요. 중간에 마을이나 전시관을 지나긴 하지만, 코스 전체를 걷는 동안 필요한 물품은 출발 전에 미리 준비해 가는 쪽이 안전해요.

저지대 산책로이다 보니 계절에 따른 큰 제약 없이 걸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다만 산길인 만큼 날씨에 따라 통행 여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날씨와 노면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특히 비가 온 직후라면 미끄러운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평소보다 여유 있게 움직이는 쪽을 추천해요.

주차는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차로 이동해도 큰 어려움은 없어요. 다만 정확한 주차 공간의 규모나 위치는 공식 정보에 자세히 나와 있지 않으니, 현장에 도착해서 안내를 따르거나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는 쪽이 확실해요. 단체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더더욱 사전에 확인해두는 쪽이 마음 편해요.

Cityzine 팁
주차는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어요. 둘레길 이용과 관련한 문의나 예약은 익산시청 녹색환경과(063-859-5438)로, 그 외 안내가 필요하면 환경정책과(063-859-5605)로 문의해보면 확인할 수 있어요.
함라산길은 숨 고르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길이니, 시간 여유를 넉넉히 잡고 한 번 걸어보세요 🙂
#함라산길#익산 함라면#레포츠#둘레길#익산 둘레길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10-20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함께 읽으면 좋은 이야기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