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적 선생의 자취 깃든 옥산 세심마을
성리학 연구터에서 체험까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마을

경주시 안강읍에 자리한 옥산 세심마을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성리학 연구에 전념하던 곳으로 알려진 마을이에요. 주소에 붙은 '옥산서원길'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마을 안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옥산서원을 비롯해 독락당, 정혜사지 13층 석탑 같은 문화유산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국가 지정 보물만 2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되는 만큼, 마을 전체를 하나의 역사 공간으로 여기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의 자취가 남은 마을
옥산 세심마을이라는 이름은 마을이 품고 있는 역사와 맞닿아 있어요.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이곳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성리학 연구에 전념하던 곳이라고 해요. 이언적 선생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에요.
주소가 '옥산서원길'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마을 중심에는 이언적 선생과 관련이 깊은 옥산서원이 자리하고 있어요.
마을 안에서 함께 살펴볼 만한 문화유산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옥산서원과 KBS가 선정한 독락당, 그리고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꼽을 수 있어요. 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학문을 익히고 제사를 지내던 교육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옥산서원 역시 그런 성격을 지닌 곳이에요. 세 곳 모두 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마을의 큰 매력이에요.
공식 설명에서는 이 마을을 두고 국가 지정 보물만 200여 점을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마을'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마을 하나에 이렇게 많은 보물이 모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옥산 세심마을이 얼마나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요.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을 품은 마을인 만큼, 마을을 둘러싼 자연경관 역시 눈여겨볼 만해요.
잔잔한 동양화를 닮은 마을 풍경
옥산 세심마을의 주변 경관은 한 폭의 잔잔한 동양화를 연상시킬 만큼 아름답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문화유산뿐 아니라 마을을 둘러싼 자연경관 자체가 이곳을 찾을 이유가 되는 셈이에요. 경주시 안강읍은 신라의 옛 도읍으로 잘 알려진 경주시에 속한 지역이에요.
여기에 넉넉한 인심까지 마을의 매력으로 함께 소개되고 있으니,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 못지않게 마을 주민들과 마주치는 시간도 함께 챙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옥산서원과 독락당,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천천히 걸으며 눈에 담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계절에 따라 마을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는 만큼,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눈에 담기는 모습도 다를 거예요.
경주 시내를 함께 여행하는 일정이라면 옥산 세심마을을 하루 코스에 넣어 돌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마을까지 가는 정확한 이동 경로나 대중교통 여부는 이 자료에 담겨 있지 않으니, 방문 전에 따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마을 안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동 수단을 미리 정해두면 한결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을 거예요.
역사와 자연이 함께 머무는 마을, 옥산 세심마을
이런 풍경과 역사를 곁에 두고, 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체험으로 즐기는 여섯 가지 테마
옥산 세심마을은 팜스테이 마을, 전통 테마 마을, 농촌 휴양 마을, 팜스쿨 마을, 식교육 전문 농장, 루랄-20까지 모두 여섯 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어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특히 눈여겨볼 만해요. 테마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는 만큼, 방문 목적에 따라 골라서 즐길 거리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전통놀이 체험으로는 활쏘기, 제기 만들어 차기, 고리 던지기를 해볼 수 있고, 식 체험으로는 칼국수 만들어 먹기, 떡메치기, 전 부쳐 먹기, 두부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재료를 직접 다뤄보고 만든 음식을 맛보는 체험인 만큼,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반가운 프로그램일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과거 보기와 김장하기 같은 문화 체험, 손수건에 풀잎으로 물들이는 생태체험, 감자와 고구마를 캐보는 수확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어떤 체험을 하고 싶은지 미리 정해두고 문의해보는 걸 추천해요. 체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방문 전에 원하는 체험이 가능한 시기인지 확인하고 일정을 잡는 게 좋아요.
역사와 체험을 함께 품은 옥산 세심마을, 가족과 함께 천천히 걸어보기 딱 좋은 곳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