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웹진›다랭이 논과 몽돌해변, 공룡발자국까지 품은 제전마을
Spot Light고성 웹진 · 고성 인사이드 · 2026-09-25 · 읽는 시간 7분

다랭이 논과 몽돌해변,
공룡발자국까지 품은 제전마을

계단식 다랭이 논과 해식애, 상족암군립공원이 이어지는 고성 해안 마을

다랭이 논과 몽돌해변, 공룡발자국까지 품은 제전마을
고성 현지 사진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 자리한 제전마을은 수태산과 좌이산이 마을의 북쪽과 남쪽을 지키듯 감싸고 있는 해안가 마을이에요. 마을 뒤로는 수태들, 학림들, 오방들, 춘암들이라는 이름이 붙은 계단식 다랭이 논이 펼쳐져 있고, 마을 앞으로는 넓은 바다가 시원하게 트여 있어요. 산과 들판, 바다가 한 자리에서 이어지는 풍경이라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좋은 마을이에요.

가까운 곳에 상족암군립공원, 백악기공룡테마파크, 상족암오토캠핑장 같은 관광명소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짜기에도 좋아요.

산이 감싸고 들판이 이어지는 제전마을

제전마을
제전마을

제전마을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에 자리하고 있어요. 공식 설명에 따르면 수태산이 마을의 북쪽을, 좌이산이 남쪽을 지키는 모양으로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고 해요. 두 산 사이 낮은 지대에 마을이 들어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산줄기를 따라 계단식으로 논이 만들어졌고, 그 논들이 지금 제전마을을 대표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가 되었어요.

공식 설명에서도 이런 산과 들판의 구조를 제전마을의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마을에 있는 계단식 다랭이 논에는 수태들, 학림들, 오방들, 춘암들이라는 이름이 각각 붙어 있어요. 논마다 이름이 다르게 붙어 있는 걸 보면, 오래전부터 마을 사람들이 위치에 따라 논을 구역별로 나누어 부르며 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짐작할 수 있어요. 계단식으로 층을 이룬 이 논들은 제전마을을 대표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이니, 마을을 찾으면 눈여겨볼 만해요.

네 개의 들판이 저마다 다른 자리에서 산과 바다 사이를 채우고 있다는 점도 제전마을만의 특징이에요.

체크리스트
수태들
학림들
오방들
춘암들

이렇게 산과 들판이 함께 있는 지형 덕분에 제전마을은 바다 마을이면서도 농촌 마을의 모습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요. 마을을 찾아갈 때는 덕명5길을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 가는 길에 계단식 다랭이 논이 펼쳐진 풍경을 먼저 만나게 돼요. 논과 마을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이어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니, 산 쪽에서부터 바다 쪽으로 순서대로 천천히 둘러보는 방법을 추천해요.

이렇게 산에서 바다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제전마을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한 번에 담을 수 있어요. 산, 논, 바다 순서로 이어지는 이 동선은 처음 마을을 찾는 사람도 헤매지 않고 따라가기 좋은 흐름이에요.

마을 앞 몽돌해변과 겹겹이 쌓인 해식애

제전마을
제전마을

산길을 지나 마을 앞으로 나오면 넓게 펼쳐진 몽돌해변이 나타나요. 몽돌해변은 둥근 자갈돌들이 해안을 따라 넓게 펼쳐진 해변으로, 모래사장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제전마을의 몽돌해변은 마을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마을을 방문하면 따로 이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함께 볼 수 있어요.

이 몽돌해변은 뒤에서 이야기할 해식애, 파식대와 함께 제전마을 해안 지형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어요.

이 몽돌해변의 특징은 해안을 따라 겹겹이 층을 이룬 수성암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은 수성암 지형에 해식애라는 절벽이 만들어졌다고 공식 설명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층층이 쌓인 암석이 만들어 낸 절벽은 겹겹이 층을 이룬 절벽 풍경을 이루고 있어요.

수성암이 겹겹이 쌓인 단면을 이 구간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해식애 앞으로는 파도에 깎여 평탄해진 파식대 암반층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요. 이 파식대는 뒤에서 이야기할 상족암군립공원과 그대로 이어지는 지형이기도 해서, 몽돌해변을 둘러본 뒤에는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게 돼요.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층을 이룬 암석과 바다가 나란히 보이는 구간이 계속 이어져요.

몽돌해변에서 해식애, 파식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둘러보면 좋아요.

파식대 암반에 남은 공룡 발자국, 상족암군립공원

제전마을
제전마을

제전마을 앞 파식대 암반층에는 공룡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어요. 이 발자국들이 남아 있는 곳이 바로 상족암군립공원이에요. 공식 설명에서도 해식애 앞에 평탄하게 자리한 파식대 암반층에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몽돌해변과 해식애를 지나 파식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이 발자국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요.

산과 논, 바다가 한 걸음 차이로 이어지는 마을

상족암군립공원은 제전마을과 가까이 있어서, 마을을 둘러본 뒤 이어서 방문하기 좋아요. 몽돌해변과 해식애를 지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이라 따로 크게 이동하지 않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암반 위에 남은 발자국을 하나하나 직접 찾아보는 것도 이곳을 둘러보는 방법 가운데 하나예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걸으며 암반 곳곳을 살펴보는 걸 추천해요.

오랜 시간 바다와 맞닿아 있던 암반이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상족암군립공원은 제전마을 일대의 해안 지형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곳이에요. 마을 앞바다부터 이어지는 몽돌해변과 해식애, 파식대, 그리고 그 위에 남은 공룡 발자국까지, 한 자리에서 여러 지형을 순서대로 함께 볼 수 있어요. 제전마을에서 상족암군립공원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산에서 시작해 바다로 끝나는 마을 전체 동선의 마지막 부분이기도 해요.

이 일대를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을의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자연스럽게 짐작해볼 수 있어요.

백악기공룡테마파크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이웃 명소

제전마을
제전마을

제전마을 주변에는 상족암군립공원 말고도 백악기공룡테마파크와 상족암오토캠핑장 같은 관광명소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요. 공식 설명에서도 이 명소들이 마을과 가까워 같이 둘러보기 좋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하루 일정으로 제전마을과 주변 명소를 함께 묶어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을에서 출발해 상족암군립공원, 백악기공룡테마파크, 상족암오토캠핑장 순서로 동선을 짜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해요.

마을에서는 갯벌생태 체험, 바다낚시 체험, 양식장 체험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안내되고 있어요.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인 만큼, 바다와 갯벌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 셈이에요.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방문 전에 어촌계나 하이면사무소로 미리 문의해서 운영 여부와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이나 물때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날짜를 정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제전마을은 상족암군립공원, 백악기공룡테마파크, 상족암오토캠핑장과 함께 하루 코스로 묶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마을에서 계단식 다랭이 논과 몽돌해변을 먼저 둘러본 뒤, 이어서 주변 명소로 이동하는 동선을 짜보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논과 바다의 풍경이 달라지는 곳이니, 방문 시기에 맞춰 미리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아요.

산과 논, 바다, 그리고 공룡 발자국까지 한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다녀오세요.

Cityzine 팁
제전마을은 상시 개방되어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돼요. 주차도 가능하니 차로 방문해도 괜찮아요. 갯벌생태 체험, 바다낚시 체험, 양식장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방문 전에 하이면사무소(055-670-5151)나 어촌계(055-834-5942)로 문의해서 운영 여부와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산과 논, 바다가 한 자리에 모인 제전마을, 상족암군립공원까지 이어서 천천히 둘러보고 오세요 🌊
#제전마을#고성 하이면#관광지#몽돌해변#상족암군립공원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5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함께 읽으면 좋은 이야기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