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웹진›폐교의 추억이 캠핑장이 된 곳, 고성잔디캠핑장
Spot Light고성 웹진 · 고성 인사이드 · 2026-10-01 · 읽는 시간 6분

폐교의 추억이 캠핑장이 된 곳,
고성잔디캠핑장

넓은 잔디밭에 도서관과 영화관까지, 폐교가 품은 하일면 캠핑장이에요

폐교의 추억이 캠핑장이 된 곳, 고성잔디캠핑장
고성 현지 사진

경남 고성군 하일면에 자리한 고성잔디캠핑장은 폐교를 개조해 만든 캠핑장이에요. 고성 읍내와 군립공원 중간 지점에 있어서 오가는 길에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위치고요. 40여 개의 사이트를 갖추고 있어서 비교적 여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다고 해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캠핑객이라면 실내외 놀이시설까지 갖춘 이곳을 눈여겨볼 만해요.

하일면 폐교 자리에 들어선 캠핑장이에요

고성잔디캠핑장
고성잔디캠핑장

고성잔디캠핑장의 주소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공룡로 1287이에요. 도로명에 '공룡로'가 들어가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 고성군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에요. 그만큼 하일면 일대도 자연이 넉넉하게 남아 있는 동네라고 볼 수 있어요.

캠핑을 계획할 때는 이런 지역 특성도 함께 참고해두면 여행 동선을 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캠핑장은 원래 학교였던 건물과 부지를 개조해서 만들어졌어요. 폐교를 캠핑장으로 바꾼 사례는 전국에 여럿 있지만, 운동장이었던 너른 부지가 그대로 캠핑 사이트와 잔디밭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나름의 개성이 있는 곳이에요. 학교 특유의 넓은 공간감을 그대로 캠핑장에서 느껴볼 수 있는 셈이고요.

예전에 이곳이 학교였다는 걸 알고 나면, 곳곳의 구조를 둘러보는 재미도 조금 더해질 거예요.

위치상으로는 고성 읍내와 군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읍내에서 장을 보고 캠핑장으로 들어가거나, 반대로 군립공원 쪽 나들이를 마치고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짜기에도 편해요. 하일면으로 가는 길 자체가 고성군의 여러 명소를 잇는 경로이기도 해서, 캠핑 일정을 짤 때 참고하면 좋아요.

처음 찾아가는 길이라면 내비게이션에 정확한 주소를 입력해두고 여유 있게 출발하시길 추천해요.

40여 개캠핑 사이트 수

40여 개 사이트, 데크 아래 습기까지 신경 썼어요

고성잔디캠핑장
고성잔디캠핑장

고성잔디캠핑장은 40여 개의 사이트를 갖추고 있는데, 비교적 넓은 편이어서 여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다고 해요. 사이트 간 간격에 여유가 있다는 건 캠핑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꽤 중요한 부분이에요. 옆 사이트와 너무 붙어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니까요.

여러 사이트 중에서도 가족 인원과 짐의 양을 고려해 자리를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이곳의 데크 사이트는 다른 캠핑장과 다르게 지면과 높이 차를 두고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지면보다 높게 데크를 올리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비가 온 뒤나 새벽 이슬이 많은 계절에는 이런 구조가 특히 도움이 될 만해요.

텐트 바닥이 눅눅해지는 걸 걱정하는 캠퍼라면 이 부분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정보예요.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요. 주말에 캠핑객이 몰리는 시점에 맞춰 방역을 진행하는 셈이니, 가족 단위로 방문을 고민하고 있다면 참고할 만한 정보예요. 어린 자녀와 함께 캠핑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이런 방역 일정도 방문 시기를 정하는 데 참고 기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체크리스트
잔디 운동장과 인라인·킥보드 길
기다림 없는 트램펄린 두 곳
실내 도서관과 실내놀이터
주말 영화상영이 열리는 영화상영관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루가 짧아요

고성잔디캠핑장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어요. 여기에 더해 인라인스케이트나 킥보드를 탈 수 있는 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전거나 킥보드를 챙겨 가면 캠핑장 안에서도 충분히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어요. 넓은 운동장 부지를 그대로 활용한 공간이라 뛰어놀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여요.

놀이기구인 트램펄린도 두 군데로 나누어 설치되어 있어요. 한 곳에 몰리지 않고 나뉘어 있다 보니 기다림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많은 주말에도 트램펄린 앞에서 오래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부모 입장에서 반가운 부분이에요.

형제자매나 또래 친구들이 함께 간다면 두 곳을 나눠 이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실내 공간도 알차게 갖추고 있어요. 도서관과 실내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가 궂거나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고요, 영화상영관도 있어서 주말에는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고 해요. 캠핑장 안에서 실내외 활동을 오가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구조예요.

비가 오는 날에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 만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는 셈이에요.

운동장이었던 자리가 다시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어요

여름 수영장과 텃밭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여름철에는 수위를 조절한 수영장을 두 군데로 나누어 운영한다고 해요. 물놀이가 필요한 계절에 캠핑장 안에서 바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 큰 장점이에요.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연령대나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더운 여름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부분을 눈여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캠핑장 한편에는 텃밭도 조성되어 있어요. 상추, 파, 깻잎, 고추 같은 채소를 직접 따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라면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고 수확까지 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어요. 도시에서는 쉽게 해보기 어려운 체험이라 더 의미가 있을 거예요.

저녁 식사를 준비할 때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가져와 곁들여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잔디 운동장부터 트램펄린, 실내 놀이터, 여름 수영장, 텃밭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캠핑객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을 만한 구성이에요. 계절에 따라 즐길 거리가 달라진다는 점도 여러 번 찾아가 볼 이유가 되어줄 거예요. 한 번 다녀온 뒤에도 계절을 바꿔 다시 찾아보고 싶어질 만한 곳이에요.

Cityzine 팁
이용 요금이나 예약 방법, 텃밭 채소 이용 규칙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자체방역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고요.
폐교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다시 채워진 하일면의 캠핑장, 이번 주말 고성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10-01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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