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기운을 나눠 받으러 가는 가을 여행,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솥바위 전설이 흐르는 의령에서 만나는 이색 축제

'부자 되세요'라는 말, 누구나 한 번쯤 듣고 싶어 하잖아요. 경남 의령에는 그 말을 축제로 만든 곳이 있어요. 이름부터 '리치리치'인 이 축제는 재물운과 복을 나눈다는 지역의 오랜 이야기를 현대적인 축제로 풀어낸 자리라고 해요.
무거운 역사 이야기 대신 가볍게 즐기며 좋은 기운을 나눠 받아가는 콘셉트라,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부담 없는 가을 축제로 알려져 있어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02부터 2026-10-05까지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개막식+메인프로그램+상설프로그램등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주최·문의는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추진위원회(055-570-2512)예요.
경남 의령군 솥바위와 군민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부자 기운'을 테마로 나누는 이색 축제예요.
의령은 왜 '부자 기운'을 나누는 동네일까요
의령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솥바위예요. 남강 물 위에 가마솥을 엎어놓은 듯한 모양의 바위인데, 이 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안에서 큰 부자가 난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다고 해요. 실제로 의령 인근에서 이름난 기업가들이 여럿 나왔다는 이야기와 맞물려 더욱 흥미롭게 회자되는 전설이에요.
이번 축제 이름에 담긴 '리치'도 이런 지역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보여요.
이런 전설을 테마로 한 지역 축제는 보통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장터를 함께 묶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서동생활공원이라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아이들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넓은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분위기일 가능성이 커요. 무겁지 않게 좋은 기운과 재미를 함께 챙겨가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어요.
축제, 이렇게 즐기면 좋아요
서동생활공원은 야외 공간인 만큼 편안한 신발과 가벼운 옷차림이 잘 어울려요. 10월 초 의령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편이라 얇은 겉옷을 챙기면 든든해요.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 저녁은 사람이 많이 몰릴 가능성이 커요.
조금 한산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둘째 날 낮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주차 공간이 한정적일 수 있으니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 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면 편해요. 넓은 공원을 걷는 일정인 만큼 물과 간단한 간식을 챙기면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상설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니 도착 후 안내판을 먼저 살펴보시길 추천해요. 여유 있게 하루 코스로 잡으면 서두르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솥바위와 남강이 어우러진 풍경은 의령을 대표하는 포토스팟으로 꼽힌다고 해요. 강물에 비친 노을과 함께 담으면 한층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축제 현장에도 '부자 기운'을 테마로 한 조형물이나 포토존이 마련될 가능성이 커요.
가족사진이나 단체사진을 남기기 좋은 자리로 이런 포토존을 활용해보시길 추천해요. 해 질 무렵에는 역광이 강할 수 있으니 조명이나 각도를 조금 신경 쓰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밤에는 조명이 켜지는 만큼 야경 사진도 놓치기 아까운 장면이 될 수 있어요.
삼각대나 손떨림 보정이 되는 카메라가 있다면 야간 촬영에 도움이 될 거예요. 사진과 함께 그날의 기운도 함께 담아가시길 바라요.
가족과 함께, 그리고 바람
아이와 함께라면 넓은 잔디 공간이 있는 서동생활공원의 특성을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해요. 뛰어놀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오래 머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챙겨가면 중간중간 쉬어가기 편해요.
유아차를 이용한다면 이동 가능한 동선인지 현장에서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상설프로그램 중에는 체험형 콘텐츠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어요. 다만 정확한 체험 종류는 현장 안내를 통해 다시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어른들에게는 지역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산책 코스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어요.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축제로 느껴질 것 같아요.
이렇게 계획하면 더 알차요
가까운 지역인 창녕이나 함안 쪽 여행과 묶어 일정을 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의령 자체가 크지 않은 소도시라 축제와 함께 짧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궂은 날에는 야외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예보를 확인해두면 좋아요.
우산보다는 우비를 챙기면 양손이 자유로워 사진 찍기에도 편해요. 축제 기간이 짧은 편이라 미리 일정을 확정해두는 것이 좋아요. 인근 숙소는 성수기처럼 붐비지 않는 편이라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근처 맛집이나 카페를 함께 들르는 코스로 계획하면 하루가 더 알차질 수 있어요. 짧지만 알찬 가을 나들이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기억해보시길 바라요.
사실 '부자'라는 말보다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 자체가 더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축제 하나로 마을 전체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면 왠지 마음이 넉넉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솥바위 앞에 서서 소원 하나쯤 빌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어요.
큰 기대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면 더 좋은 기억이 남을 것 같아요. 의령이라는 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만한 축제예요. 가을바람을 쐬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든든해질 수 있어요.
이번 가을, 의령의 넉넉한 기운을 여러분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요. 작은 이야기 하나가 여행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걸, 이 축제가 보여주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