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8-26 · 읽는 시간 6분

강물 위로 흐르는 빛의 밤,
진주남강유등축제

임진왜란의 사연에서 시작된 가을 대표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진 제공: TourAPI(한국관광공사)

어두워진 남강 위로 하나둘 등불이 떠오르는 풍경을 본 적 있으신가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그 풍경 하나만으로도 이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을 축제예요. 단순히 화려한 불빛 쇼가 아니라, 강물에 등을 띄우던 오래된 사연을 품고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와요.

진주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도 꼽히는 만큼 가을철 진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빼놓기 아쉬운 자리예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03부터 2026-10-18까지 진주성+진주남강일원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초혼점등+소망등 달기+창작등 만들기+유등 전시+불꽃놀이+드론라이트쇼+체험행사 및 부대행사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프로그램 유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3:00~23:00이에요. 주최·문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055-755-9111)예요.

*하기 축제 내용은 전년도(2025년) 축제 내용으로, 2026년도 축제 내용은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이 강을 건너는 것을 저지하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운 데에서 유래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축제였음과 동시에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해외로 진출하는 명품 축제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왜 특별할까요

이 축제의 유래로 가장 많이 전해지는 이야기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와 관련이 있어요. 왜군이 강을 건너오는 것을 막고, 성 안팎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기 위해 남강에 등불을 띄운 데서 비롯됐다고 전해져요. 그래서인지 이 축제의 등불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성을 지키던 이들의 마음을 함께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진주성이라는 역사적 공간과 함께 즐기는 축제라 그 의미가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였고, 여러 해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도 선정됐다고 알려진 만큼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기대해볼 만해요. 강 위를 가득 채우는 유등, 초혼점등, 소망등 달기처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요. 밤에 즐기는 축제인 만큼 해가 진 뒤 방문을 계획하시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 저녁에는 여유 있게 이동 시간을 잡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진주는 사실 cityzine이 이미 소개해 온 도시이기도 해요. cityzine 진주 편에서는 명석면의 아늑한 마을 가뫼골마을, 오래된 배움터의 결을 간직한 가호서원처럼 유등축제만으로는 다 보기 힘든 진주의 다른 얼굴을 만나볼 수 있어요. 축제로 진주를 처음 만났다면, 이 도시의 다른 이야기들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해요.

유등축제, 이렇게 즐기면 좋아요

유등축제는 해가 진 뒤가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낮보다는 저녁, 특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10월 중순의 진주는 밤이 되면 쌀쌀해질 수 있어 겉옷을 꼭 챙기시길 추천해요.

강변을 오래 걷는 일정이 될 수 있으니 편안한 신발도 필수예요. 주말 저녁은 특히 인파가 몰리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마음 편할 수 있어요.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현금이나 카드를 미리 준비해가는 것도 도움이 돼요. 사람이 많은 만큼 일행과의 만남 장소를 미리 정해두면 헤어졌을 때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물 위에 떠 있는 유등과 그 위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이 축제 최고의 촬영 포인트로 꼽혀요. 진주성과 함께 담기는 구도는 이 축제만의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삼각대를 챙겨가면 흔들림 없는 야경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드론라이트쇼가 함께 열리는 날에는 하늘까지 신경 써서 담아보시길 추천해요. 소망등에 직접 이름이나 소원을 적어 강 위에 달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요. 인파가 많은 시간대에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유리해요.

강변 다리 위나 진주성 성곽 쪽은 전체 풍경을 담기 좋은 자리로 알려져 있어요. 사진뿐 아니라 눈으로도 충분히 담아가는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라요.

가족과 함께, 소감

아이와 함께라면 손을 꼭 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미리 약속해두는 것이 좋아요. 인파가 많은 만큼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눈에 띄는 옷을 입히는 것도 방법이에요. 창작등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특히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어요.

유모차를 이용한다면 강변 산책로의 경사나 계단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면 편해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축제인 만큼, 아이의 컨디션에 맞춰 방문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좋아요. 어르신과 함께라면 오래 서 있기보다는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미리 찾아두시길 추천해요.

가족 모두가 편하게 즐기려면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귀가 동선을 계획해두는 것이 좋아요. 이런 준비만 갖춰도 유등축제를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점도 함께 참고하세요

축제 기간이 보름 넘게 이어지는 만큼, 평일과 주말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해요. 평일 저녁은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등불을 감상하기 좋은 시간대로 꼽혀요. 반면 주말과 마지막 날 전후로는 불꽃놀이 등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몰려 혼잡할 수 있어요.

우천 시에는 일부 옥외 프로그램이 조정될 수 있으니 미리 날씨를 확인해두면 좋아요. 강바람이 부는 밤이라 얇은 겉옷 하나쯤은 챙겨가는 것이 안전해요. 진주성 안팎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하면 낮과 밤을 모두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처음 방문하신다면 초반보다 축제 중반 평일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강물 위에 떠 있는 등불을 보면 왠지 소원 하나쯤 빌어보고 싶어져요. 올가을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그 빛나는 풍경을 직접 마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8-26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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