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8-01 · 읽는 시간 6분

200여 가지 먹거리가 모이는 이틀,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송정맛길에서 즐기는 구미(口味) 가득한 미식 나들이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 API

이름부터 재미있는 축제가 있어요. '입맛'을 뜻하는 한자어 구미(口味)와 도시 이름 구미(龜尾)가 절묘하게 겹치는 이 축제, 바로 구미푸드페스티벌이에요. 살펴보니 2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가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니,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축제인 것 같아요.

짧은 이틀 동안 도심 한복판 맛길이 온통 먹거리로 채워진다니, 미식에 진심인 분이라면 일정을 비워둘 만해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한 끼, 두 끼 계속 먹으러 다니고 싶어지는 그런 축제예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09부터 2026-10-10까지 시청 앞 송정맛길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지역 음식테마 축제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 (일부구간 유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2:00~20:00이에요. 주최·문의는 경상북도 구미시(054-480-5593)예요.

2022년 10월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라는 길고 긴 터널을 힘겹게 지나온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구미시 음식 축제이다. 기분 좋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느끼며 많은 시민은 구미 도심 중심에 있는 송정맛길(송정동 광평주차장)로 모였고, 흥과 낭만이 넘치는 공간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200여 가지 최다 메뉴로 다양한 구미(口味)를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구미시 대표축제 중 하나이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왜 생겼을까요

이 축제가 처음 시작된 배경에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2022년 무렵, 오랜 시간 이어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해요. 이런 시작을 떠올리면, 이 축제가 단순히 먹거리를 파는 장터가 아니라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해온 축제라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구미는 원래 산업도시로 잘 알려진 곳인데, 이런 도시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먹거리 축제를 열었다는 점이 에게는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 힘든 시기를 함께 견딘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다시 웃으며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 축제는 시작부터 따뜻한 의미를 품고 있었던 셈이에요.

구미푸드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압도적인 메뉴 다양성이에요. 200여 가지에 이르는 메뉴가 준비된다고 하니, 하루에 다 맛보기는 어려울 정도예요. 게다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고 하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을바람이 선선한 10월, 시청 앞 도심에서 열리는 만큼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퇴근길이나 주말 나들이 삼아 가볍게 들르기에도 알맞아 보여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점심 겸 저녁 나들이로 계획을 짜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구미 역시 cityzine이 이미 다루고 있는 도시 중 하나예요. 맛있는 먹거리로 하루를 채운 뒤, 구미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시다면 구미웹진에서 이 도시의 콘텐츠도 함께 만나보세요. 이 도시를 더 다양한 시선으로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축제, 이렇게 즐기면 더 좋아요

푸드페스티벌은 다양한 부스를 오가며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인 만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신발이 특히 중요해요.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에 몰리는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문을 여는 낮 12시 직후를 노려 방문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녁 시간대에는 공연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는 만큼, 야간 나들이를 원하신다면 오후 늦게 방문하시는 것도 좋아요.

200여 가지 메뉴를 다 맛보기는 어려우니, 미리 먹고 싶은 음식 몇 가지를 정해두고 가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여러 부스에서 음식을 조금씩 구입해 나눠 먹으면 더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 일행과 함께라면 특히 추천할 만해요. 현금과 카드를 모두 준비해 가면 결제 방식이 다른 노점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구미시청 인근 정류장을 미리 확인해두면 이동이 한결 수월해요.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도심 한복판이라 주차 공간이 붐빌 수 있으니 인근 공영주차장 위치를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물티슈나 간단한 여벌 봉지를 챙겨가면 먹거리 축제 특성상 요긴하게 쓰일 수 있어요.

이런 순간, 놓치지 마세요

알록달록한 먹거리가 늘어선 부스 풍경은 그 자체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이 돼요.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진 맛길과 공연 무대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니 두 시간대 모두 즐겨보시길 추천해요. 아이와 함께라면 여러 지역의 음식을 조금씩 맛보게 하며 새로운 맛을 소개해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 구역부터 들러 동선을 짜는 것도 방법이에요. 친구나 연인과 함께라면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축제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걷다가 지칠 때를 대비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미리 살펴두면 좋아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맛집 거리로 변신하는 이런 축제야말로 가장 직관적인 지역 홍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틀이라는 시간이 아쉬울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정겨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고 오시길 바라요.

도시 이름과 축제 이름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경우도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이니, 일정을 미리 확인해서 200여 가지 먹거리가 주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시길 바라요. 배를 든든히 채우고,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하루가 되면 좋겠어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경상북도 구미시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8-0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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