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8-17 · 읽는 시간 6분

탈을 쓰고 하나 되는 열흘,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춤사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탈춤부터 세계탈놀이경연대회까지, 열흘간의 흥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진 제공: TourAPI(한국관광공사)

탈을 쓰면 평소와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죠. 안동에서는 해마다 가을이면 그런 탈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흘 넘게 펼쳐져요. 국내 탈춤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탈놀이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전통 공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자리예요.

안동이라는 도시와 이 축제의 배경을 조금 더 풀어드릴게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09-24부터 2026-10-04까지 중앙선1942 안동역+탈춤공원+원도심 일원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탈춤공연행사+마당극&창작극공연+세계탈놀이경연대회+탈 탈랜트+세계창작탈공모전+대동난장+탈 만들기+탈춤 따라배우기 등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 및 탈춤공연장 공연 유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0:00 ~ 22:00이에요. 주최·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054-840-3400)예요.

*하기 축제장 먹거리 내용은 전년도(2025년) 축제 내용으로, 2026년도 축제 내용은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으로 하나가 되는 글로벌 축제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과 세계 여러나라의 탈춤 모두 축제장에서 경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나아가 다채로운 공연과 퍼레이드, 대동난장,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등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6은 가면이 간직해 온 시간을 현재의 삶과 연결하고자 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주민과 세계의 방문객까지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웃고 박수 치며 리듬을 나누는 순간, 탈이 전해 온 기억은 살아 있는 문화가 된다. 이번 축제는 그렇게 이어진 마음들이 모여 완성되는 ‘모두의 춤’이며,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안동은 왜 탈춤으로 유명할까요

안동은 흔히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별칭으로 소개되곤 하는 도시예요. 유교 문화와 전통 마을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그중에서도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전해져요. 이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온 탈놀이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한국의 탈춤 전반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해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런 지역의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탈춤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탈놀이 문화까지 함께 소개하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온 것으로 보여요.

이번 축제는 열흘이 넘는 기간 동안 안동역 일원과 탈춤공원, 원도심 곳곳에서 나뉘어 열린다고 해요. 국내외 탈춤 공연과 마당극,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같은 본격적인 공연 프로그램부터, 탈 만들기나 탈춤 따라배우기처럼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세계 여러 나라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축제만의 특징으로 보이는데, 나라마다 탈의 생김새나 춤사위가 다르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동난장 같은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좋은 구성이에요.

안동은 cityzine에서도 이미 다루고 있는 도시라, 하회마을이나 그 밖의 안동 여행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안동웹진에서 더 풍부한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탈춤 축제와 함께 안동 시내 여행을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탈춤 축제, 이렇게 즐기면 좋아요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을 오가며 즐기는 축제인 만큼 걷기 편한 신발이 필수예요. 열흘 넘게 이어지는 축제이니 평일과 주말의 혼잡도가 다를 수 있어 여유가 되신다면 평일 방문도 고려해볼 만해요. 야외 공연장이 많은 만큼 늦가을에 가까운 날짜에는 저녁에 쌀쌀할 수 있어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아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처럼 인기 프로그램은 자리 경쟁이 있을 수 있으니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시길 권해드려요. 원도심 일대는 주차가 여의치 않을 수 있어 대중교통이나 임시 셔틀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시면 좋아요. 탈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인원이 정해져 있을 수 있으니 현장에서 접수 방법을 먼저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여러 나라의 공연이 이어지는 만큼 관심 있는 나라의 공연 시간표를 미리 챙겨보시면 알찬 관람이 될 것 같아요. 밤 시간대 공연까지 챙겨보실 계획이라면 돌아오는 길의 교통편도 미리 생각해두시면 든든해요. 원도심 골목 곳곳에서도 작은 공연이나 전시가 열릴 수 있으니 큰 무대 외에 골목 구경도 함께 해보시면 좋아요.

축제 마지막 날에는 마무리 공연이 있을 수 있으니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폐막 즈음도 놓치지 마세요.

아이와 함께라면 탈 만들기나 탈춤 따라배우기처럼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특히 반응이 좋을 수 있어요. 다양한 색의 탈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그 자체로 신기한 볼거리가 될 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실 때는 화려한 탈의 표정을 가까이서 담아보시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순간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무리해서 앞으로 나가기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를 미리 잡아두시는 게 좋아요. 세계 각국의 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축제가 서로 다른 얼굴을 가진 이들이 함께 웃는 자리 같아서 참 좋아요. 언어가 달라도 탈을 쓰고 춤을 추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이 축제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열흘이 넘는 긴 축제인 만큼 하루쯤은 시간을 내어 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 풍덩 빠져보시길 권해드려요. 가족 모두가 다른 나라의 탈을 하나씩 골라 마음에 드는 것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소소한 즐길 거리가 될 수 있어요. 세계 각국의 탈이 그려진 안내 책자나 팸플릿을 챙겨두면 나중에 다시 꺼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하루 일정이 어려우시다면 관심 있는 공연이 있는 날 하루만이라도 챙겨보시길 권해드려요.

세계 곳곳의 탈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자리인 만큼, 이 축제는 눈여겨보시길 권해드려요. 열흘이 넘는 긴 일정이니 원하는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의 날짜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워보시면 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한국정신문화재단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8-17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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