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웹진보령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보령 냉풍욕장,
폐탄광의 차가운 선물

한여름 30도를 12도로, 천연 에어컨의 신비

보령 냉풍욕장, 폐탄광의 차가운 선물
보령 현지 사진

보령시 성주산 북쪽 자락에 있는 냉풍욕장은 폭염이 내리쬐는 한여름 피서지를 찾아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는 이들에게 새로운 별천지와 같은 곳이에요. 지하로 수백 미터 이어진 폐탄광 갱도의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서늘한 바람이 외부로 분출되는데, 이 냉풍은 마치 에어컨 바람과 같이 시원하다고 해요.

30도에서 12도로의 급강하

보령 냉풍욕장
보령 냉풍욕장

산 중턱에 자리 잡은 냉풍욕장의 입구에 들어서면 외부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날에도 섭씨 12도의 차가운 바람을 느낄 수 있어요. 50m쯤 되는 기다란 내부를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한 여름의 무더위 대신 뼛속까지 스며드는 서늘함을 느끼게 돼요. 냉풍욕장의 특징상 외부의 기온이 높을수록 분출되는 냉풍은 더욱 시원하다고 해요.

폐광을 활용한 생산품

보령 냉풍욕장
보령 냉풍욕장

냉풍욕장에 딸린 식당에서는 역시 폐광의 자연풍을 이용해서 재배하는 특산물 양송이 버섯전을 맛볼 수 있어요. 폐광이 단순히 관광자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 활동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이 흥미로워요. 주위에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청천저수지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보령 냉풍욕장은 국도 36호선에서 냉풍욕장길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와 서천공주고속도로 서부여 IC가 가까워요. 여름 휴가 계획 중이라면 독특한 피서지로 고려해볼 만한 곳이에요.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개방 시간·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방문 전에 사전에 문의하신 후 가시길 추천합니다.
폐광의 깊은 곳에서 분출되는 천연 냉풍. 양송이 버섯과 함께 여름의 더위를 잊어보세요.
#냉풍욕장#폐광#피서#성주산#보령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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