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웹진보령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대천한내돌다리,
남포와 대천을 이었던 다리의 흔적

화강암으로 세운 거대한 돌다리, 풍화 속에도 살아있는

대천한내돌다리, 남포와 대천을 이었던 다리의 흔적
보령 현지 사진

대천한내돌다리는 보령 시내 대천천 하류에 있었던 돌다리이자, 과거의 남포와 대천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했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물살에 쓸려 떠내려가거나 하천 제방공사를 하면서 파손되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1978년 수습하여 옮겨 두었다가, 1992년에 대천천 강변에 옮겨 일부 복원하면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거대한 화강암으로 만든 구조물

대천한내돌다리
대천한내돌다리

거대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근처에 있는 왕대산의 돌을 깎아내어 뗏목으로 운반해 온 것으로 보여요. 다리의 몸체를 받치는 기둥은 거칠게 손질한 2∼3개의 돌을 쌓아 이루어져 모두 6개의 기둥이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그 위로 넓적한 판돌을 걸쳐서 다리를 완성했는데, 원래는 12칸 돌다리라 하나 적어도 22칸은 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요.

이는 당시 건설 기술의 수준과 규모를 말해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현대에도 이어지는 전통 축제

대천한내돌다리
대천한내돌다리

보령시에서는 해마다 향토문화축제가 열리는데 이때 12칸 돌다리밟기제가 열려요. 이는 옛 돌다리에 대한 기억과 향수를 살리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어요. 인근 관광지로는 보령중앙시장, 한내시장, 보령문화의전당 등이 있어 시내 여행과 연결하기 좋아요.

도시전설 팁
돌다리밟기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축제 기간과 행사 내용을 확인하려면 보령시 관광정보센터에 문의하시길 추천합니다.
남포와 대천을 잇던 거대한 화강암 다리. 세월을 견뎌낸 돌다리에서 보령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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