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웹진
이지함선생묘,
토정비결 저자의 안식처
문신(文臣)과 선비의 정취가 담긴 가족묘
보령 현지 사진
이지함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토정비결』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토정비결은 민간에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읽는 고전이죠. 이지함 선생 묘는 보령시 북서부 서해안에 있는 묘소예요.
낮은 산허리에 있으면서도 보령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지함 생전에 미리 터를 정해두었다고도 전해집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묘역
전체적으로는 이지함의 형제와 가족이 함께 있는 가족묘로 조성이 되어 있어요. 이지함의 묘는 봉분 둘레 10m, 높이 1. 6m로 묘소에는 비석과 문석인이 있어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비석은 직사각형의 대좌와 비신이 있는 정중한 구조예요. 비신은 높이 132㎝, 너비 52㎝, 두께 17. 8㎝이며, 전면에는 '토정선생이공지묘 공인완산이씨부좌'라고 새겨져 있어요.
검소함 속의 품격
유언대로 비문은 간략하고 문석인은 치장이 거의 없이 매우 검소해요. 이는 선비로서 이지함의 삶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화려함보다 진실을 추구하고, 명성보다 내실을 중시하는 조선 선비의 정신이 담겨 있는 것이죠.
1992년 5월에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어요. 이지함 선생 묘는 국도 40호선에서 지방도 610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가 가까워요. 주변에는 보령에너지월드, 갈매못 순교성지 등이 있어요.
도시전설 팁
추도식이나 특별 행사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어요. 방문하실 때는 미리 보령시 관광정보센터에 문의하시길 추천합니다.
토정비결의 저자, 조선의 선비 이지함. 검소함 속의 품격이 묻힌 묘역에서 조용한 명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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