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웹진물 좋은 스팟 · 2026-07-21 · 읽는 시간 3분

차로 건너가는 섬 낭도,
그 안에 숨어 있는 작은 해변 이야기

여수 화정면 낭도리, 다섯 개의 다리로 육지와 이어진 섬에서 만나는 낭도해변 이야기

차로 건너가는 섬 낭도, 그 안에 숨어 있는 작은 해변 이야기
여수 현지 사진

안녕하세요, 저는 수달이에요. 오늘은 여수에서도 조금 특별한 섬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배를 타지 않고도 차로 쓱 건너갈 수 있는 섬, 낭도예요.

그 섬 남쪽에 작게 자리한 낭도해변 이야기를, 저랑 같이 천천히 풀어볼게요.

다리 다섯 개로 이어진 섬, 낭도

얕고 맑은 낭도해변 바다
얕고 맑은 낭도해변 바다

낭도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 중 하나인데, 예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여수 화양면 장수리와 고흥 영남면 우천리를 잇는 연륙교, 연도교가 무려 다섯 개나 놓이면서 육지와 이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다리 하나도 아니고 다섯 개라니,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낭도로 가는 길이 얼마나 길고 촘촘하게 이어져 있는지 새삼 실감이 나더라고요.

덕분에 지금은 차를 타고 그대로 낭도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해요. 배 시간을 맞출 필요도 없이, 마음 내킬 때 훌쩍 떠나기 좋은 섬이 된 셈이죠. 여수 시내에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에도 부담 없는 거리인 것 같고, 다리를 하나씩 건널 때마다 펼쳐지는 바다 풍경도 그 자체로 여행의 한 장면이 되어줄 것 같아요.

다리 다섯 개를 건너야 만날 수 있는 해변이라니, 그 길 자체가 벌써 여행이다.

이렇게 차로 건너갈 수 있게 된 낭도, 그 남쪽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해변이 하나 있어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런데 알고 보면 물이 참 맑은 해변

모래사장 뒤 잔디밭
모래사장 뒤 잔디밭

낭도해변은 낭도 남쪽에 자리한 작은 해변이라고 해요.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아직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얕은 수심과 맑은 물을 자랑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제격인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큰 해변만 찾아다니셨다면, 이런 조용하고 맑은 해변 하나쯤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낭도해변은 무엇보다 바다낚시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특히 여름이면 제철을 맞은 농어를 만나고자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해수욕도 하고, 낚싯대도 드리워보고, 이 작은 해변 하나에서 두 가지 즐거움을 다 누릴 수 있는 셈이에요.

상시개방 · 연중무휴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자리하고 있고, 언제든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해변 뒤편 풍경도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곳이에요.

모래사장 뒤 잔디밭, 그리고 팔영산 노을

모래사장 뒤로는 잔디가 펼쳐져 있다고 해요. 그 위에 텐트를 치고 가볍게 차박을 하거나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잔디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하루가 될 것 같아요.

맞은편으로는 고흥의 팔영산이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경치가 좋기로도 알려져 있고, 저녁이 되면 아름다운 일몰까지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용하게 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숨은 명소인 셈이에요.

게다가 반려동물도 함께 동반할 수 있다고 하니,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시전설 팁
물때나 다리 통행 상황은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다녀오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오늘은 차로 건너갈 수 있는 섬, 낭도에 숨어 있는 작은 해변 이야기를 해봤어요. 맑은 물에 발 담그기도 좋고, 잔디에 앉아 팔영산 노을을 바라보기도 좋으니까, 조용한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낭도해변#낭도#화정면#여수숨은해변#여수드라이브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7-2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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