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웹진›백수해안도로 끝자락, 강과 바다가 만나는 대초마을
Spot Light영광 웹진 · 영광 인사이드 · 2026-09-25 · 읽는 시간 6분

백수해안도로 끝자락,
강과 바다가 만나는 대초마을

백수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만나는, 이름 없는 백사장과 물때 따라 달라지는 다리 밑 풍경이에요

백수해안도로 끝자락, 강과 바다가 만나는 대초마을
영광 현지 사진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길3길에 자리한 대초마을은 법성포항에서 백수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마을이에요. 법성포항에서 굴비 정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백수해안도로로 접어들어 모래미해수욕장을 지나면 이어지는 길목에 대초마을이 있어요. 길 옆으로는 이름이 따로 붙지 않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마을 안쪽에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자리에 다리가 하나 놓여 있어서 물때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고 해요.

법성포항에서 백수해안도로 따라가는 길

대초마을
대초마을

법성포항에서 굴비 정식으로 식사를 마쳤다면, 이제 백수해안도로 쪽으로 방향을 잡아볼 차례예요. 법성포항을 빠져나오면서 백수해안도로로 진입하는 길은 오른쪽에 있는데, 이정표가 작아서 처음 가는 길이라면 자칫 지나치기 쉬워요. 속도를 줄이고 오른쪽을 유심히 살피면서 운전하면 놓치지 않고 진입로를 찾을 수 있어요.

만약 표지판을 놓쳤다 싶으면 무리해서 계속 달리기보다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다시 확인해보는 편이 안전해요.

백수해안도로로 들어선 뒤에는 모래미해수욕장을 지나가게 돼요. 이 해수욕장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으면 대초마을까지 남은 거리를 가늠하기 쉬워져요. 모래미해수욕장을 지난 뒤 조금 더 달리면 대초마을을 알리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고 해요.

길이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구간이라, 처음 방문한다면 서두르기보다 여유 있게 속도를 조절하며 가는 편이 좋아요.

백수해안도로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서해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릴 수 있는 도로로 알려져 있어요. 법성포항과 함께 영광 서쪽 해안 지역에 속해 있어서, 굴비 정식으로 잘 알려진 법성포와 한 코스로 묶어 다녀오기 좋은 동선이에요. 해안을 따라 달리는 길인 만큼 날이 흐리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시야와 운전에 더 신경 써야 해요.

방문 전에 날씨를 한 번 확인해보고 일정을 잡으면 한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작은 이정표 하나만 놓치지 않으면, 그다음은 고스란히 바다와 강의 몫이에요.

길 옆으로 펼쳐진 이름 없는 백사장

대초마을
대초마을

대초마을로 들어서는 길 옆에는 따로 이름이 붙지 않은 백사장이 나란히 펼쳐져 있어요. 큰 해수욕장처럼 편의시설이 따로 안내되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모래사장이에요.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만 봐도 충분히 눈에 들어오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잠시 차를 세우고 가까이서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백사장 옆으로 도로가 이어져 있어서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에요.

이 백사장은 대초마을 안쪽,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과 이어져 있어요. 마을을 지나는 물길이 바다와 만나는 자리이다 보니, 백사장과 갯벌이 한 공간에서 이어져 보이는 편이에요. 정식 이름이 붙은 관광지형 해수욕장은 아니어서, 오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풍경으로 즐기면 좋아요.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도로변에서 바다 쪽을 향해 찍는 각도가 무난해요.

서해안 지역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서 갯벌이 넓게 발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영광 백수읍 해안 역시 이런 서해안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구간 가운데 하나예요. 그래서 같은 자리라도 물때에 따라 백사장의 폭이나 드러나는 갯벌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요.

방문 전에 물때를 한 번 확인해보면 원하는 풍경에 맞춰 시간을 정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법성포항에서 백수해안도로 진입로(오른쪽, 작은 이정표) 확인하기
모래미해수욕장 지나 대초마을 이정표 찾기
물때 확인 후 다리 아래 풍경 보러 가기
썰물 시간에 맞춰 갯벌의 칠게 움직임 살펴보기

강과 바다가 만나는 자리, 다리 아래 풍경

대초마을
대초마을

대초마을 안쪽에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 있고, 그 위로 다리가 하나 놓여 있어요. 이 다리는 마을을 가로지르는 물길과 바다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물이 차오르면 다리 밑으로 배가 드나들 수 있고, 물이 빠지면 강바닥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해요.

같은 자리라도 물때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셈이에요.

밀물 때 대초마을을 찾으면 다리 아래로 배가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반대로 썰물 때 방문하면 드러난 강바닥과 그 주변 갯벌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어요. 어느 쪽 풍경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방문 시간대를 미리 정해두면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리 위에서 강과 바다 양쪽을 함께 내려다보는 것도 대초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서해안 하구 지역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강물의 수위가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바다와 강이 만나는 자리일수록 이런 물때의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에요. 대초마을의 다리 아래 풍경 역시 이런 서해안 하구의 특징과 맞닿아 있는 셈이에요.

물때 정보는 방문 전에 미리 찾아보고 일정을 짜면 도움이 돼요.

칠게가 살아가는 갯벌

강의 끝과 바다의 시작이 맞닿는 자리에는 갯벌이 펼쳐져 있고, 이 갯벌에는 칠게들이 구멍을 파고 살아가요.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가면 뻘 위로 나온 칠게들이 무리 지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갯벌 위를 오가는 칠게의 움직임은 대초마을에서 놓치지 않고 봐야 할 풍경 가운데 하나예요.

다리 위나 갯벌 근처에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그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칠게는 서해안과 남해안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게로, 뻘 속에 구멍을 파고 그 안에 몸을 숨기며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면 구멍 밖으로 나와 움직이다가, 물이 다시 차오르면 구멍 속으로 숨어드는 식이에요. 이런 습성 때문에 칠게를 보려면 물때, 특히 썰물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게 중요해요.

조용히 지켜보면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대초마을에는 각망체험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갯벌과 바다, 강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지형이다 보니 이런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으로 보여요. 정확한 체험 방법이나 준비물, 진행 여부는 방문 전에 문의처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단위 방문이라면 특히 사전 확인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Cityzine 팁
대초마을은 상시 개방되어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돼요. 각망체험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문의처(061-350-5882)로 미리 연락해서 일정과 준비물을 확인해보세요. 물때에 따라 다리 아래 풍경과 갯벌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니, 방문 전 물때 정보도 함께 확인하면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밀물이든 썰물이든, 대초마을은 갈 때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줄 거예요 🌊
#대초마을#전남 영광#관광지#백수해안도로#갯벌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5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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