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웹진›파도 위 관세음보살 바위를 마주하는 곳, 휴휴암
Spot Light양양 웹진 · 양양 인사이드 · 2026-09-27 · 읽는 시간 6분

파도 위 관세음보살 바위를 마주하는 곳,
휴휴암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바위를 찾아보는 강원 양양의 바닷가 기도처

파도 위 관세음보살 바위를 마주하는 곳, 휴휴암
양양 현지 사진

강원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휴휴암은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곳이에요.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처음엔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됐지만, 1999년 바닷가 바위에서 관세음보살 형상이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하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둘러볼 준비를 하고 가면 좋아요.

쉬고 또 쉬라는 이름, 휴휴암이 걸어온 시간

휴휴암(강원)
휴휴암(강원)

휴휴암은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암자예요. 창건 당시에는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된 작은 기도처였다고 해요. 지금은 여러 공간을 갖춘 모습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작은 소박한 법당 한 채였다는 점이 눈에 들어와요.

지금 남아 있는 여러 공간을 하나씩 둘러보면 그 시간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휴휴암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1999년이에요.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부터 기도처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 하나가 발견된 이후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1999년이라는 특정 시점이 휴휴암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셈이에요.

이름의 뜻을 다시 떠올려보면, 휴휴암은 쉬고 또 쉬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뜻이 이름 안에 그대로 담겨 있는 셈이에요. 바다를 마주하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이름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곳이라고 해요.

이름 하나에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 있다는 걸 알고 나면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1997년홍법스님이 묘적전을 세워 휴휴암을 창건한 해

연화대에서 만나는 바위들

휴휴암(강원)
휴휴암(강원)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연화대라는 이름의 너른 바위가 펼쳐져 있어요. 활짝 핀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연화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이 넓은 바위 위에 서면 바다와 맞닿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라고 하니,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해요.

연화대까지 내려가는 길목에서부터 바다 풍경이 조금씩 펼쳐지기 시작해요.

연화대에서는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요.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의 형상이 신앙의 자리로 이어졌다는 점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부분이에요. 두 바위를 눈으로 직접 찾아보는 것도 휴휴암을 둘러보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바위, 두 형상을 모두 찾아보는 것이 연화대를 둘러보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밖에도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바위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준다고 해요.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를 만날 수도 있으니, 바위뿐 아니라 바다 쪽도 함께 살펴보면 좋아요.

여러 형태의 바위를 하나씩 살펴보며 걷다 보면 각기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쉬고 또 쉬어가라는 이름처럼, 바다를 마주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자리예요

묘적전과 다라니 굴법당, 지혜관세음보살상

휴휴암(강원)
휴휴암(강원)

휴휴암에는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같은 여러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요. 창건 당시 법당 하나로 시작했던 곳이 시간이 흐르며 여러 공간을 갖춘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졌다고 해요. 하나씩 차례로 둘러보면 휴휴암이 걸어온 시간을 함께 느껴볼 수 있어요.

각 공간마다 담긴 의미가 다르니 안내를 살펴보며 하나씩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한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로 꼽혀요. 지혜관세음보살상 양쪽에는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고 해요. 세 상의 뒤편으로 푸른 동해가 펼쳐져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고 하니, 언덕 위에서 바다를 함께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날씨가 맑은 날일수록 먼바다까지 시야가 트이니, 방문 시기를 정할 때 날씨도 함께 살펴보면 좋아요.

다라니 굴법당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굴 형태로 조성된 법당이에요. 관음범종 역시 휴휴암을 이루는 공간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어요. 여러 공간이 저마다의 의미를 담고 있으니, 시간을 넉넉히 두고 하나씩 둘러보는 걸 추천해요.

공간마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머물러보면 이름처럼 쉬어가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연화대의 관세음보살 바위
거북이 형상의 바위
언덕 위 지혜관세음보살상
발가락 바위와 발바닥 바위

찾아가는 길과 둘러보는 순서

휴휴암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에 자리하고 있어요. 강원 양양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지역으로, 바다를 마주한 여러 명소가 이어지는 동네로 알려져 있어요. 휴휴암 역시 그 바닷가 한 자리에 들어서 있는 만큼, 동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처음 찾아가는 경우라면 내비게이션에 정확한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고 이동하는 게 편해요.

둘러보는 순서를 정한다면, 묘적전에서 시작해 다라니 굴법당과 관음범종을 지나 바닷가의 연화대로 내려가는 흐름을 그려볼 수 있어요.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바위를 찾아본 뒤, 언덕 위 지혜관세음보살상까지 올라가 보는 동선이에요. 바닷가와 언덕을 오가는 구성이라 편한 신발을 챙기는 게 좋아요.

오르내리는 길이 있는 만큼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움직이는 걸 추천해요.

주차는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세부적인 주차 공간 규모나 혼잡한 시간대 같은 정보는 방문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안전해요. 바닷가 자리 특성상 계절과 날씨에 따라 풍경이 크게 달라지니, 방문 시기를 정할 때 이 점도 함께 고려해보세요.

사계절 내내 찾는 사람이 있는 곳이니,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비교해보며 여러 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Cityzine 팁
휴휴암은 09:00부터 18:00까지 둘러볼 수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돼요. 전 연령이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고, 주차도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정확한 이용 시간이나 상황은 방문 전 양양군 관광안내소(033-670-2397)로 확인해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바다와 바위, 그리고 쉬어가라는 이름까지, 휴휴암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아보세요 🌊
#휴휴암#양양 현남면#관광지#관세음보살바위#연화대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7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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