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웹진
꽃무늬 창살로 유명한 쌍계사,
보물이 담긴 전각
대둔산 기슭의 고려 사찰,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지키는 곳
논산 현지 사진
양촌면 중산길에 자리한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의 불명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에요. 이 절은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전해 내려오는 또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옥황상제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절터를 잡아 건립했다는 말도 있어요.
이렇듯 여러 전설을 안고 있는 쌍계사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품고 있는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꽃무늬 창살의 정교함
쌍계사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이에요. 연꽃, 모란을 비롯해 6가지 무늬로 새겨진 창살들이 섬세하고 정교한 솜씨를 보여줍니다. 이 창살 위에는 색을 칠하여 더욱 화려함을 더했어요.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도 역시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불상은 대웅전의 좌측에 나한전과 칠성각이, 대웅전의 전면 좌측에는 명부전이, 우측에는 요사가 배치되어 있는 공간 배치 속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요.
사찰 입구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부도군과 중건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쌍계사는 고려 시대에 작은 암자였다가 고려 후기에 크게 중건되었다고 전해져요.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찰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 절을 찾는 방문객들은 꽃무늬 창살을 통해 들어오는 빛, 그 속에서 만나는 불상의 모습에서 고려 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도시전설 팁
방문 시간과 입장 정보는 사찰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세요. 조용한 명상의 공간이므로 참배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대둔산 일대의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탐방하면 더욱 좋습니다.
고려 시대의 손으로 만들어진 꽃무늬 창살 너머로 보이는 불상의 얼굴이, 천 년을 견디어낸 고려의 정신을 말해주고 있네요.
더 보이는 사진 3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