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당서 곶자왈로,
용수-저지 올레 13코스 걸어봅서
이미 소개해드린 올레 12코스의 바로 다음 구간, 용수리에서 시작해 저지리까지 이어진다고 알려진 올레 13코스를 귤이가 소개해요. 해안에서 중산간 곶자왈로 넘어가는 풍경 변화가 특징으로 전해져요

제주올레를 코스 번호 순서대로 하나씩 밟아나가는 분들이라면, 12코스를 걷고 난 다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오늘 귤이가 소개할 올레 13코스가 바로 그 다음 구간으로 알려져 있어요. 용수리에서 시작해서 저지리까지 이어진다고 전해지는 코스인데, 이 구간이 특별히 눈에 띄는 이유는 걷는 동안 풍경이 통째로 바뀐다는 점 때문이라고 해요.
시작할 때는 바다를 곁에 두고 걷다가, 걸어 들어갈수록 점점 중산간 지대로, 그리고 제주 특유의 숲인 곶자왈 지대로 넘어간다고 알려져 있어요. 해안 코스와 숲길 코스를 한 번에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올레 전체 코스 중에서도 풍경 변화가 뚜렷한 구간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다만 정확한 총 거리나 소요 시간, 세부 경로까지 귤이가 자신 있게 딱 잘라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알려진 이야기를 최대한 정직하게 정리해서 전해드릴게요.
용수리에서 시작해서,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 길
올레 13코스는 용수리라는 마을에서 출발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앞서 소개해드린 올레 12코스가 마무리되는 지점과 맞닿아 있다고 전해지는 마을이라, 순서대로 완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이어달리기하듯 다음 스타트 라인이 되는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시작 지점 근처에서는 바다를 가까이 두고 걷는 구간이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고, 해안 마을 특유의 조용한 풍경과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걸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요.
다른 해안 코스들처럼 이 구간 역시 걷는 초반에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매력으로 꼽힌다고 하고요. 다만 코스가 진행될수록 바다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풍경이 서서히 육지 안쪽으로 옮겨간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변화의 흐름이 13코스를 걷는 이들 사이에서 자주 이야기되는 포인트라고 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바다만 보고 걷는 코스가 아니라, 시작과 끝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시면 걷는 재미가 더해질 것 같아요.
해안 마을 특유의 골목과 밭담을 지나며 걷는 구간도 있다고 전해지니, 제주 바닷가 마을의 생활 풍경을 함께 살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곶자왈로 넘어가면서 달라지는 공기
올레 13코스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특징은 역시 곶자왈 지대를 지난다는 점이라고 해요. 곶자왈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다고 알려진 독특한 숲 지형으로, 나무와 덩굴, 돌들이 뒤엉켜 자란다고 전해지는 곳이에요. 해안을 벗어나 중산간으로 접어들면서 이 곶자왈 지대를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던 길에서 갑자기 울창한 숲 그늘로 들어서는 느낌이라 그 변화가 크게 다가온다는 후기도 많다고 해요.
숲이 우거진 구간이다 보니 해안 구간과는 다르게 그늘이 넉넉한 편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발밑으로는 제주 특유의 돌길이 이어진다고 전해지니 걷기 편한 신발을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곶자왈 특유의 습하고 서늘한 공기가 해안의 짠 바람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같은 날 걷는데도 구간마다 완전히 다른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는 후기가 꽤 많이 전해지는 편이에요. 나무 사이로 새소리가 유독 크게 들린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해안 구간과는 또 다른 조용함을 느낄 수 있다는 말도 전해져요.
바다에서 시작해 숲으로 끝나는 길, 13코스는 그 변화 하나만으로도 걸어볼 이유가 된다고 전해져요.
12코스 다음, 완주를 이어가는 분들에게
제주올레를 순서대로 완주해나가는 분들에게 13코스는 12코스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곧바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소개된다고 해요. 앞 코스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보니, 하루 일정을 넉넉히 잡아서 두 코스를 이어 걷는 분들도 있다고 전해지고요. 다만 두 코스를 하루에 모두 걷기에는 체력 소모가 클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본인의 컨디션과 그날 날씨를 보고 무리 없이 계획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걷는 중간에는 올레길 특유의 리본과 화살표 표식을 따라가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해안에서 중산간으로 넘어가는 구간에서는 특히 표식을 놓치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 써서 살피시길 추천드려요. 곶자왈 구간은 나무 그늘이 많아 여름에도 비교적 걷기 수월하다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 비가 온 뒤에는 숲길이 미끄러울 수 있다는 말도 전해지니 우천 뒤에는 각별히 조심하시는 게 좋겠어요. 물과 간단한 간식은 넉넉히 챙기시고, 정확한 경로나 최근 우회 여부는 방문 전 최신 안내를 확인하시는 게 가장 확실하다고 해요.
혼자 걷든 여럿이 함께 걷든, 시작과 끝의 풍경이 이렇게나 다른 코스도 흔치 않다는 후기가 많으니 완주 목록에 올려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12코스 걸어난 여운 그대로 13코스로 이어봅서. 바당 보멍 시작해신디 곶자왈 숲속으로 쑥 들어가불민, 어느새 다른 세상 걷는 거 닮을거우다. 표식만 잘 보멍 갑서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