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웹진익산 인사이드 · 2026-09-08 · 읽는 시간 2분

조선시대 지방관청의 모습을 간직한 여산 동헌

여산면에 자리한 목조 건축의 정취

조선시대 지방관청의 모습을 간직한 여산 동헌
익산 현지 사진

익산시 여산면 동헌길에 자리한 여산 동헌은 3단의 계단식 건물 터 제일 상단부에 들어서 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말기에 건축한 것으로 보이며, 벽과 방의 구조는 근래 일부 개조하여 본 모습을 잃었지만,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추녀와 대청마루에서 한식 목조 건물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곳입니다.

전국에서 드문 지방관청의 유산

조선시대 목조 건물
조선시대 목조 건물

여산 동헌은 전국적으로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 옛 모습을 간직한 조선시대 지방관청 건물입니다. 한식 목조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대청마루와 추녀 같은 세부 구조에서 당시의 건축 기법과 미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이 오늘날까지 보존된 것 자체가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동헌과 함께 자리한 느티나무

동헌의 건축 세부
동헌의 건축 세부

여산 동헌 주변에는 여산 동헌 느티나무라는 전라북도 기념물이 있습니다. 느티나무의 유래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여산 동헌과 주변에 7주의 대형 느티나무가 집중 분포되어 있음에 따라 동헌의 설치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산은 공양왕 3년인 1391년에 감무를 두고 낭산과 공촌, 파제 두 부곡의 권농사까지 겸임했던 지역입니다.

조선 태종 2년인 1402년에 여산현이라 하고, 세종 18년인 1436년에는 원경왕후의 외향이라 하여 군으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헌이 설치되는 시점에 느티나무도 함께 심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수령은 약 600년 정도로 보입니다. 나무의 휴고 둘레는 4.

5미터, 높이는 22미터에 이르러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동헌과 느티나무 사이의 관계는 여산이라는 지역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인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도시전설 팁
정확한 개방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문화재 보호를 위해 내부 관람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선의 지방관청이 남긴 목조의 미. 여산 동헌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봅니다!
#익산건축유산#조선시대관청#여산면#목조건물#전라북도문화유산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08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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