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웹진화순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화순 쌍봉사,
1,000년 신라 부도 석불을 모신 고찰

템플스테이로 만나는 고찰의 명상 공간

화순 쌍봉사, 1,000년 신라 부도 석불을 모신 고찰
화순 현지 사진

화순 이양면에 자리한 쌍봉사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된 천 년 고찰이에요. 839년 이전에 창건되어 혜철선사가 여름을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855년 경에 철감선사가 중국에서 귀국하여 이곳의 산수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절을 창건했다고 전해진답니다. 지형이 절의 앞과 뒤에 산봉우리가 2개인 쌍봉으로 보여서 '쌍봉사'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역사 속에서 다시 세워진 사찰

사찰의 영역
사찰의 영역

창건 이후 1081년에는 혜소국사가 창건 당시의 모습대로 중건했어요.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에는 여러 차례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답니다. 특히 이 사찰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모신 곳이라는 점이에요.

중요문화유산으로는 철감선사탑, 철감선사탑비, 그리고 이제는 대웅전이 있었어요.

철감선사탑은 우리나라 석조 부도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철감선사탑비는 신라 말 작품으로 귀부(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와 이수(용의 형체를 새겨 장식한 비석의 머릿돌)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총 높이 12m의 정방형 3층 건물인 대웅전은 상륜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3층 목탑의 모습을 전하고 있는 유일한 건물이었대요.

하지만 1984년 촛불로 인한 실화로 소진되었어요.

명상 속에서 만나는 불교의 정취

쌍봉사의 건물
쌍봉사의 건물

현재 쌍봉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휴식형과 장기 휴식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공양,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을 할 수 있답니다. 청정도량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찰 주변을 산책하며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쌍봉사의 경내는 사계절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요. 역사 속에서 무너졌던 사찰이 다시 세워진 만큼, 이곳에서의 명상과 기도는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질 거예요. 철감선사가 느꼈던 그 산수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세요.

도시전설 팁
템플스테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 템플스테이 예약 방법은 방문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해주세요.
천 년의 기도가 담긴 사찰이에요. 템플스테이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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