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웹진화순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화순 규봉암,
무등산 주상절리 아래 자리한 신비한 사찰

규봉암을 보지 않고 무등산에 올랐다 말하지 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

화순 규봉암, 무등산 주상절리 아래 자리한 신비한 사찰
화순 현지 사진

화순 이서면에 자리한 규봉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작은 절이에요. 유네스코에서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서석대, 입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주상절리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광석대 돌기둥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예로부터 '규봉암을 보지 않고 무등산에 올랐다 말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풍광이 빼어난 절경 중 한 곳이에요.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신앙의 공간

주상절리를 둘러싼 사찰
주상절리를 둘러싼 사찰

규봉암은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고, 신라 애장왕 때 당나라에서 귀국한 순응 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져요. 조선시대 상당한 사세를 갖추고 있던 규봉암은 17~18세기에 폐사되었다가 1729년 연경에 의해 다시 세워지게 되었어요. 6·25 전쟁으로 방치되었던 것을 1959년에 대웅전과 함께 당우 3동을 지으며 현재에 이르렀답니다.

규봉암 주변으로는 광석대를 포함해 설법대, 은신대, 풍혈대, 삼존석, 송하대 등의 바위들이 사찰을 둘러싸고 있어요. 이런 바위들로 인해 경관이 신비롭기 그지없답니다. 광석과 규봉암은 사계절 아름답지만,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은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어요.

무등산과 만나는 여러 길

무등산 광석대의 위용
무등산 광석대의 위용

규봉암에 가는 길은 여러 개가 있어요.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서 오르는 탐방로, 주로 이용되는 증심사 코스, 그 반대편의 원효사 지구에서 오르는 길 등 총 3개의 코스가 있답니다. 영평리 도원 탐방센터에서 규봉암까지는 약 한 시간쯤 산길과 계단을 올라야 해요.

어느 길을 택하든 주상절리의 기둥들 사이로 올라가는 경험은 정말 특별할 거예요. 바위로 이루어진 탑 같은 광석대 아래 자리한 규봉암에서 신앙과 자연이 어떻게 만나는지 직접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탐방로 이용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해주세요.
무등산의 절경 중 절경이에요.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규봉암#무등산#주상절리#광석대#단풍 명소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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