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 가는 길목,
봉스글램핑에서 하루
장풍숲과 풍계교 지나 만나는 캠핑장, 찾아가는 길부터 살펴봐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풍계1길에 자리한 봉스글램핑은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수승대와 가까운 곳에 있는 레포츠 시설이에요. 거창시내에서 차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위치라 멀리서 오더라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강 건너편 산 아래 자리하고 있어서 찾아가는 길도 비교적 또렷한 편이에요. 캠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곳인데, 어떻게 찾아가면 되는지부터 캠핑장 안팎에는 무엇이 있는지까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위치와 찾아가는 길
봉스글램핑을 찾아가는 길은 처음에는 낯설어 보여도 몇 가지 지점만 기억해두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거창시내에서 출발한다면 차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하루 묵어가는 일정으로 잡기에도 무리가 없는 편이에요. 거창은 경남 서북부에 자리한 산악 지형의 고장으로, 시내에서 외곽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산과 강을 낀 풍경이 이어지는 지역이에요.
그만큼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 자체가 드라이브 코스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거창덕유중학교 앞에 도착했다면 거의 다 온 셈이에요. 학교 앞에 서서 강 건너편 산 아래를 바라보면 봉스글램핑을 바로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처음 방문한다면 이 학교를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아두면 좋아요.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이동하더라도, 이 학교를 지나는 순간부터는 주변을 한번 더 살펴보면서 속도를 늦추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장풍숲을 지나게 되는데, 이 숲을 지나 앞에 놓인 풍계교를 건너면 캠핑장이 한층 더 가까워져요. 풍계교를 건넌 다음에는 율리보건진료소 앞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한 뒤 들길을 따라가면 봉스글램핑에 도착하게 돼요. 처음 가는 길이라면 거창덕유중학교와 율리보건진료소, 이 두 지점만 기억해둬도 크게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장풍숲, 선비들이 걷던 길
봉스글램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장풍숲은 옛날 선비들이 즐겨 찾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에요. 캠핑을 목적으로 지나는 길이지만, 이 숲을 지나는 것만으로도 잠깐이나마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구간이라 할 수 있어요. 숲이라는 공간이 원래 그렇듯, 차창을 열고 지나가면 계절에 따라 다른 공기와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해요.
거창은 예로부터 수승대를 비롯한 여러 명소가 자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산수가 좋은 곳을 찾아 선비들이 거닐던 자리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고장이에요. 장풍숲도 그런 자리 중 하나로 전해지는 만큼,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 자체가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수승대는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어서, 봉스글램핑 일정에 함께 넣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숲길을 지나 풍계교를 건너는 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캠핑장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해요. 차로 이동하더라도 창밖으로 숲과 다리, 들길이 차례로 지나가는 걸 보면서 이제 다 왔다는 걸 실감하게 될 거예요. 도보로 산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캠핑장에 도착한 뒤 짐을 풀고 나서 이 길을 다시 한번 걸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숲길 하나를 지나는 것만으로도 여행은 이미 시작돼요
캠핑장 안 시설들
봉스글램핑은 야영장 안에서 대부분의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그늘막이 씌워져 있는 대형 야외수영장이 있어서, 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캠핑을 여름에 즐기는 분들이 많은 만큼, 이런 물놀이 공간이 있다는 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반가운 부분이에요.
이 외에도 채소하우스와 바비큐장, 매점 등이 캠핑장 안에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캠핑을 하다 보면 이것저것 필요한 게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시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면 따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하게 지낼 수 있어요. 바비큐장이 마련돼 있다는 건 저녁 시간을 캠핑장 안에서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글램핑의 형태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복층형 글램핑도 있고, 여럿이 함께 묵을 수 있는 대형방갈로도 마련돼 있어서 가족 단위든 단체든 상황에 맞게 골라볼 수 있어요. 인원이 많은 모임이나 단체 여행이라면 대형방갈로 쪽을, 아늑하게 둘이서 묵고 싶다면 복층형 쪽을 살펴보는 식으로 미리 형태를 비교해보는 게 좋아요.
주변에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봉스글램핑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마리면소재지가 있어요. 이곳에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식당과 카페 등 다양한 식음시설이 모여 있어서, 캠핑 중에 필요한 것들을 손쉽게 채워 넣을 수 있어요. 캠핑 준비를 하다가 빠뜨린 게 있어도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다는 건 꽤 든든한 부분이에요.
캠핑장 자체 시설이 잘 갖춰져 있긴 하지만, 장을 보러 나가거나 잠깐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하고 싶을 때 마리면소재지가 가까이 있다는 건 든든한 부분이에요. 차로 5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는 걸 기억해두면, 캠핑 일정을 짤 때도 여유를 가질 수 있어요.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수승대도 봉스글램핑과 가까운 곳에 있는 만큼, 캠핑 일정에 맞춰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캠핑장에서 하루 묵으면서 주변 명소까지 함께 챙기면 알찬 일정이 될 수 있어요. 거창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지역이라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니, 방문하는 계절에 맞춰 주변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장풍숲 지나 풍계교 건너서, 봉스글램핑에서 여유로운 하루 보내고 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