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자락에 펼쳐진 36홀,
썬힐골프클럽
핑크 샌드 벙커부터 골프빌리지까지, 가평 조종면 산속 골프장 이야기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산 중턱에 자리한 썬힐골프클럽은 산자락을 따라 넉넉하게 펼쳐진 정규 36홀 코스를 갖춘 골프장이에요. 주소에 붙은 운악청계로라는 이름만 봐도 운악산과 계곡을 낀 자리라는 걸 짐작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이곳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짜임새 있는 코스 구성을 앞세워 소개되고 있는 곳이에요. 가평으로 나들이를 떠나면서 라운드까지 함께 계획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운악산 자락, 조종면에 자리한 코스
썬힐골프클럽의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청계로 809예요. 조종면이라는 이름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가평군에 속한 여러 면 가운데 하나로 운악산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그림이 좀 더 또렷해질 거예요. 가평군 자체가 경기도 동북부에서 산과 계곡이 많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는 건 이미 알고 계신 분도 많을 텐데, 그 안에서도 운악산 자락을 낀 조종면 쪽에 이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는 셈이에요.
운악산은 경기 가평과 포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예로부터 기암괴석이 많고 산세가 뚜렷해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산이에요. 가평군을 대표하는 산 중 하나로 곧잘 이름이 오르내리는 만큼, 이 산자락에 자리한 골프장이라는 것만으로도 어떤 배경을 두르고 있는지 짐작해볼 수 있어요. 썬힐골프클럽은 바로 이 운악산의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라운드를 하는 내내 산자락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건을 자연스럽게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공식 소개에서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 코스의 큰 특징으로 꼽고 있는데, 산 중턱이라는 위치 자체가 이런 경관의 바탕이 되어주는 부분이 커요. 평지에 자리한 골프장과는 결이 다른, 산세를 그대로 살린 코스를 기대하고 찾아가 볼 만한 이유가 바로 이 위치에 담겨 있는 셈이에요. 골프를 즐기다가 잠시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여느 평지 골프장과는 다른 산속 라운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썬·밸리·파인·힐, 네 코스로 이루어진 36홀
썬힐골프클럽은 이름처럼 정규 36홀 규모를 갖추고 있고, 이 36홀은 썬 코스 9홀, 밸리 코스 9홀, 파인 코스 9홀, 힐 코스 9홀, 이렇게 네 개의 9홀 코스로 나뉘어 있어요. 즉 하루 라운드 안에서도 네 가지 코스를 조합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셈이에요. 한 번에 여러 코스를 조합해서 도는 방식이라, 같은 골프장 안에서도 코스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썬 코스 9번 홀과 파인 코스 4번 홀에 마련된 핑크 샌드 벙커예요. 벙커라고 하면 보통 떠올리는 색이 있는데, 이 두 홀만큼은 핑크빛 모래로 채워져 있어서 라운드 중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주는 지점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36홀을 도는 동안 이 두 홀을 지날 때는 잠시 눈길을 주고 지나가도 좋을 것 같아요.
공식 설명에서는 이 코스 전체를 '푸르디푸른 코스'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산 중턱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코스라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이에요. 코스를 도는 순서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매번 다른 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36홀 규모가 주는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굳이 어느 한 코스만 고집하지 않고 네 코스를 골고루 돌아보면, 각 코스가 가진 미묘한 차이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코스를 한눈에, 클럽하우스와 골프빌리지
썬힐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는 곡선미와 자연 소재를 살려 효율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딱딱한 직선 위주의 건물이 아니라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구조라는 점에서, 산 중턱이라는 주변 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신경 쓴 설계라는 걸 짐작해볼 수 있어요. 이런 설계는 클럽하우스 안에서 머무는 동안에도 주변 풍경과 이질감 없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쓴 부분으로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 클럽하우스에서는 전 코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되고 있어요.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이나 마친 뒤에 클럽하우스에 머물면서, 방금 돌았던 코스나 앞으로 돌게 될 코스 전체를 눈에 담아볼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코스를 다 돌지 못한 날에도, 클럽하우스에서 전체 그림을 눈에 담아두면 다음 라운드를 계획할 때 참고가 될 수도 있겠어요.
골프빌리지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당일치기 라운드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여유롭고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요. 먼 걸음을 한 만큼 하루 만에 서둘러 돌아가지 않고, 하루 더 묵으면서 코스를 나눠 도는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셈이에요. 숙박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짜고 싶다면, 골프빌리지를 함께 활용해 다음 날 남은 코스를 이어서 도는 계획도 세워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평 나들이길에 함께 계획해보는 라운드
가평군은 경기도 동북부에 자리한, 산과 계곡이 많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주말 나들이를 겸해 찾는 분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 청평호나 아침고요수목원처럼 가평을 대표하는 다른 명소들과 함께 하루 일정을 짜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썬힐골프클럽에서의 라운드도 그런 가평 일정 한 켠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어요.
산 중턱에 자리한 골프장이다 보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변 풍경도 함께 달라질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골라 라운드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니, 원하는 계절과 날씨를 살펴가며 일정을 잡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특히 초록이 우거지는 시기나 단풍이 드는 시기에는 산속 골프장이라는 위치가 주는 풍경의 변화를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라운드 예약 방법이나 정확한 이용요금, 코스별 운영 시간 같은 세부 사항은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자료에는 나와 있지 않아요.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부분은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또한 조종면이라는 지역명이 낯설다면 내비게이션에 정확한 도로명 주소인 운악청계로 809를 입력해두는 것만으로도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운악산 자락에서 즐기는 36홀 라운드, 이번 가평 나들이 코스에 한번 올려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