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7-15 · 읽는 시간 5분

문학과 저항 정신을 기리는 가을,
심훈상록문화제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을 기리는 당진의 문화 축제

심훈상록문화제
사진 제공: TourAPI(한국관광공사)

학창 시절 국어 교과서에서 만났던 소설 '상록수', 기억나시나요? 그 작품을 쓴 소설가이자 시인, 영화감독이었던 심훈을 기리는 문화제가 매년 가을 당진에서 열려요. 문학과 공연, 전시가 어우러진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한 문학인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져 오고 있어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02부터 2026-10-04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공연+ 심훈관련 전시+ 체험부스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1:00~21:00이에요. 주최·문의는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예요.

제48회 심훈상록문화제는 농촌계몽문학의 선구자이면서 우리민족을 사랑하고 헌신한 저항시인인 동시에 소설 상록수의 작가 겸 영화감독이었던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고자 1977년부터 개최하였다. 시대를 이어나가 2025년 심훈 상록문화제는 48회를 맞이하였으며 당진시 대표 축제로 손꼽힌다. 심훈선생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과 문학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축제가 되고자 한다.

심훈, 그리고 당진의 인연

심훈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어요. 소설 '상록수'는 그가 당진에 머물며 농촌 현실을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이 바탕이 된 작품으로 전해져요. 이런 인연 덕분에 당진은 심훈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문화 행사를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저항 시인이자 소설가, 영화감독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녔던 만큼, 그를 기리는 축제도 문학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것 같아요.

이 문화제는 1977년부터 시작되어 오랜 역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매해 회차를 거듭하며 당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문학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가 이렇게 긴 시간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 편이라고 해요. 문화예술 공연과 심훈 관련 전시, 체험부스가 함께 마련되는 구성을 보면, 문학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쓴 축제로 짐작돼요.

당진은 심훈의 발자취뿐 아니라 서해안 갯벌과 다양한 먹거리로도 알려진 도시예요. cityzine에서도 당진의 로컬 명소와 맛집을 따로 소개하고 있으니, 문화제 방문 전후로 당진의 다른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관람할 때 참고하면 좋은 점

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만큼 실내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커요.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라면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게 좋아요. 전시나 체험부스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구성일 가능성이 높으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가을철 야외 공간은 저녁 무렵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면 도움이 돼요. 사람이 몰리는 주말 저녁 공연 시간대는 좌석이 일찍 찰 수 있으니 서둘러 자리를 잡는 게 좋아요.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이나 인근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면 편리해요.

문학 행사인 만큼 조용히 관람하는 매너도 함께 챙기면 좋겠어요.

가을, 문학과 어울리는 계절

가을은 문학과 유난히 잘 어울리는 계절로 꼽혀요. 선선한 바람과 물드는 단풍은 책 한 권을 펼치고 싶어지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심훈 선생의 작품 세계를 떠올리며 걷는 산책은 그 자체로 특별한 감상이 될 수 있어요.

전시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며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보는 시간도 이 축제의 색다른 매력이에요.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눈높이에 맞는 체험부스부터 먼저 들러보는 게 좋은 방법이에요.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전시 공간이나 문예의전당 외관을 배경으로 담아보는 것도 좋은 기록이 될 수 있어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축제라, 평소 번잡한 축제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도 잘 맞을 것 같아요.

소감

이 문화제를 준비하면서 '상록수'라는 제목이 왜 그렇게 오래 기억에 남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어요. 한 사람의 문학과 정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지역 축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아요. 문학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 보는 경험 자체가 뜻깊게 다가올 수 있어요.

조용히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도 이 축제를 즐기는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진이라는 지역과 한 문학인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인 만큼, 여행의 의미도 한층 깊어질 것 같아요.

이번 가을엔 당진에서 잔잔한 문학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네요.

한 작가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축제예요. 문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마음에 와닿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가을 당진에서, 심훈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

문예의전당 주변에는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축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붐빌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도 함께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근처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당진 시내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도 좋은 방법이에요. 문학 행사인 만큼 사진 촬영 시에는 다른 관람객을 배려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축제가 특히 편안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7-15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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