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3-14 · 읽는 시간 6분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소원제,
지는 해와 뜨는 해를 한 자리에서

2026년의 마지막 노을과 2027년의 첫 태양을 서해 바다 위에서 함께 맞이하는 시간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소원제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 API

한 해의 마지막 순간과 새해의 첫 순간을 같은 자리에서 맞이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은 서해안임에도 해가 지는 모습과 뜨는 모습을 모두 바다 위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지나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해요.

올해도 그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눌 자리가 마련됐다고 하니, 연말 여행지를 고민 중이시라면 눈여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소식을 듣자마자 어떤 곳인지 궁금해져서 이렇게 소개해드리게 됐어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2-31부터 2027-01-01까지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소원제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주최·문의는 왜목마을해넘이해돋이소원제추진위원회예요.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에서 새해를 맞아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동시에 바라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행사예요.

왜목마을은 왜 해넘이·해돋이 명소로 불릴까요

서해안은 보통 일몰 명소로, 동해안은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왜목마을은 해안선이 독특하게 휘어 있는 지형 덕분에 같은 바다 위에서 해가 지는 모습과 뜨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때문에 예로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분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고 전해져요.

특히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해변에 머물며 두 개의 해를 모두 마주하는 경험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하기 어려운 만큼,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겨울철 서해 바다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청량한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인트예요.

이런 해넘이·해돋이 행사는 보통 타종이나 소원 기원 의식과 함께, 방문객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적어 매달거나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왜목마을 소원제도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것으로 보여요. 겨울 바다는 찬 바람이 매섭게 부는 만큼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핫팩 같은 방한 장비를 단단히 챙기시는 게 좋고, 해돋이 시간대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어 여유 있게 도착해 자리를 잡으시는 편이 마음 편히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밤새 해변에 머물 계획이라면 인근 숙소나 주차 여건도 미리 확인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당진은 마침 cityzine이 이미 소개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예요. 당진웹진에서는 왜목마을을 포함해 당진 곳곳의 계절별 볼거리와 여행 정보를 함께 다루고 있으니, 이번 연말연시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함께 살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왜목마을 한 곳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우시다면, 당진의 다른 이야기도 함께 챙겨보시면 여행이 더 풍성해질 것 같아요.

방문 전 챙기면 좋은 것들

연말연시 해변 축제는 무엇보다 방한 준비가 관건이에요. 바닷바람은 체감온도를 뚝 떨어뜨리기 때문에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 장갑을 겹겹이 챙기시는 게 좋아요. 발이 시리면 오래 머물기 어려우니 방한 부츠나 두꺼운 양말도 함께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보려면 밤샘 체류가 필요할 수 있어 핫팩과 담요를 넉넉히 챙기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자가용으로 방문하신다면 연말연시 정체를 감안해 넉넉히 시간을 두고 출발하시는 편이 마음 편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심야·새벽 시간대 운행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 미리 배차 시간을 확인해두시는 게 좋아요.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도보 이동이 가능한 숙소를 함께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새해 카운트다운 전후로 도로가 일시 통제될 가능성도 있으니 이 부분도 미리 참고해두시면 좋겠어요.

사진과 소원, 두 가지를 함께 남겨보세요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프레임에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삼각대가 든든한 준비물이 될 수 있어요. 노을이 질 무렵과 해가 떠오르는 순간은 빛의 색이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미리 카메라 설정을 점검해두시는 게 좋아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신다면 추운 날씨에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밤샘보다는 해돋이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는 일정도 고려해볼 만해요. 어린 아이는 추위에 약할 수 있어 담요와 따뜻한 음료를 미리 준비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소원을 적어보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가족 각자의 소원을 함께 적어보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해변은 어두운 시간대에 미끄러울 수 있으니 손전등이나 랜턴을 챙기시면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이런 작은 준비들이 모이면 왜목마을에서의 새해맞이가 한층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새해 다짐

이렇게 한 해의 끝과 시작을 한자리에서 지켜보는 마을이 있다는 게 참 낭만적으로 느껴져요. 매년 반복되는 하루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은 생각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왜목마을처럼 특별한 장소에서 그 시간을 맞이한다면 평범한 새해맞이보다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올해는 어떤 소원을 빌어볼지 벌써부터 고민이 되는데요. 여러분은 지나가는 한 해에게 어떤 인사를 건네고 싶으신가요. 왜목마을의 노을과 첫 태양이 여러분의 새해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요.

멀리서나마 여러분의 새해맞이를 응원할게요.

지는 해와 뜨는 해를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는데요, 올 연말엔 왜목마을에서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 소원도 함께 빌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뜻깊은 새해맞이가 될 것 같아요. 다만 프로그램과 일정은 현장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아래 정보와 팁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떠나시길 바라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왜목마을해넘이해돋이소원제추진위원회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3-14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함께 둘러보면 좋은 지역전국 84개 지역 인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