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7-10 · 읽는 시간 6분

억새와 함께 맛보는 토굴의 깊은 맛 (광천김토굴새우젓축제)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만나는 홍성의 가을, 새우젓과 조미김이 어우러지는 자리

광천김토굴새우젓축제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 API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감칠맛, 오랜 시간 토굴 속에서 숙성된 새우젓의 맛은 한 번 맛보면 잊기 어렵다고들 하죠. 홍성 광천은 이런 토굴 새우젓으로 이름이 알려진 지역인데요, 가을이 되면 전통시장 일원이 새우젓과 조미김을 사려는 분들로 북적인다고 해요. 인근 오서산의 억새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기라, 미식과 풍경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들께 잘 어울리는 축제로 보여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16부터 2026-10-18까지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광천김새우젓 판매 및 공연행사 등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주최·문의는 광천김토굴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041-630-1237)예요.

충남 홍성군 광천읍 일대에서 오서산 억새 풍경을 즐기며 토굴 새우젓과 광천 조미김을 맛볼 수 있는 축제예요.

광천 새우젓은 왜 특별하다고 할까요

광천 새우젓이 유명해진 배경에는 '토굴 숙성'이라는 독특한 방식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토굴 안에서 새우젓을 오래 숙성시키면, 일반적인 방식보다 더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런 전통적인 저장 방식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덕분에 광천이 새우젓의 대표 산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미김 역시 광천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홍성 광천읍은 오서산을 가까이 두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요. 가을철이면 오서산 정상 부근에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고 알려져 있어서, 등산이나 트레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축제와 함께 산행 코스를 짜보시는 것도 좋은 조합이 될 것 같아요. 시장에서 젓갈과 김을 구경하고, 근처 산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는 하루 일정을 그려보시길 추천드려요.

전통시장 축제, 이렇게 다니면 좋아요

광천전통시장은 평소에도 활기가 넘치는 곳이라 축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사람이 더 몰릴 가능성이 높아요. 젓갈이나 김처럼 무게가 있는 상품을 구입하실 계획이라면 보냉백과 튼튼한 장바구니를 미리 챙겨두시는 게 좋아요. 전통시장 특성상 현금 결제가 편한 매대도 있을 수 있으니 소액권을 여유 있게 준비해가시면 편리해요.

시장 골목이 좁은 구간도 있어 유모차나 캐리어보다는 손에 들 수 있는 정도의 짐이 이동에 수월할 수 있어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둘러보고 흥정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시식이 가능한 매대가 있다면 여러 곳을 비교해보고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젓갈 특유의 향이 옷에 밸 수 있으니, 편하게 세탁 가능한 옷차림으로 방문하시는 것도 실속 있는 선택이에요. 구입한 젓갈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이동하시는 게 신선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돼요. 이런 소소한 준비만 갖춰도 시장 나들이가 한결 편안해질 거예요.

오서산 억새까지 즐기고 싶다면

축제와 함께 오서산 억새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등산에 맞는 복장을 별도로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가을 산은 정상 부근으로 갈수록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시면 오르내리며 체온 조절을 하기에 더 수월할 수 있어요.

등산화나 미끄럼 방지가 되는 운동화를 준비하시면 산길을 걷는 데 훨씬 안전해요. 시장에서 장을 본 뒤 바로 산행을 계획하신다면, 짐을 차에 미리 두고 가벼운 몸으로 오르시는 편이 좋겠어요. 물과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시면 산행 중간에 든든하게 쉬어갈 수 있어요.

억새는 바람이 부는 시간대에 더 아름답게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바람이 살랑이는 오후 시간을 노려보셔도 좋아요. 시장과 산행을 하루에 함께 즐기신다면 이동 시간까지 고려해 여유 있게 일정을 짜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미식과 풍경을 모두 챙기는 하루, 생각만 해도 알차게 느껴지네요.

이런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오서산 억새는 가을바람에 물결치듯 흔들리는 모습이 사진으로 남기기에 특히 좋은 풍경으로 꼽혀요. 역광으로 억새를 찍으면 은빛으로 반짝이는 특유의 질감이 더 잘 살아난다고 해요. 해 질 무렵, 노을빛이 억새밭에 물드는 시간대가 사진 찍기에 가장 인기 있는 순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시장에서는 젓갈독이나 토굴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이 지역만의 독특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어요. 상인분들과 눈을 맞추고 양해를 구한 뒤 사진을 남기시면 더 정겨운 장면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억새밭은 바람이 강한 날일수록 역동적인 사진이 나오지만, 그만큼 몸을 가누기 힘들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는 억새와 하늘의 비율을 조금 낮게 잡으면 더 시원한 구도가 나온다고 해요. 사진 욕심을 잠시 내려두고 억새 사이를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자연의 풍경 한 장면 한 장면이 여행의 가장 오래가는 기념품이 된다고 생각해요.

광천을 추천하는 이유

미식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볼 때마다 특히 마음이 끌려요. 광천은 짭짤하고 깊은 젓갈의 맛과 억새가 일렁이는 산의 풍경을 하루 안에 모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인 것 같아요. 시장에서 만난 활기와 산에서 느끼는 고요함이 서로 다른 결로 다가와 여행이 더 풍성해질 것 같아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토굴 숙성이라는 전통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도 인상 깊게 느껴져요. 이런 전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쌓인 경험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젓갈 한 병을 사 들고 돌아가는 길, 그 안에는 광천의 시간이 함께 담겨 있는 셈이겠죠.

이번 가을, 미식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광천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어요. 시장과 산, 두 가지 매력을 하루에 다 담아가시는 알찬 여행이 되시길 바라요. 이 가을, 광천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반가워요.

짭짤한 젓갈 한 숟갈에 밥 한 그릇이 그냥 넘어간다는 말, 광천 새우젓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깊은 맛을 가진 축제에 특히 정이 가는데요, 가을 여행길에 광천을 넣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광천김토굴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7-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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