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선 고등어,
송도에서 제대로 만나요 (부산고등어축제)
대한민국 1호 공설해수욕장 송도에서 즐기는 고등어 미식 축제

이번엔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해봤어요. 우리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생선 중 하나인 고등어, 그 고등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축제가 2008년부터 매년 가을 이곳에서 열리고 있대요. 케이블카와 구름산책로로 요즘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송도 바닷가에서,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아보고 갓 잡은 고등어를 맛보는 체험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미식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일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살아있는 고등어를 직접 만져보는 경험 자체가 흔치 않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축제라는 점에서, 그만큼 지역에 뿌리를 단단히 내린 행사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30부터 2026-11-01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개막행사+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부대·특별행사 등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0:00~21:00이에요. 주최·문의는 부산서구문화원(051-240-4062)예요.
부산고등어축제는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구름산책로,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이자 대한민국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서 2008년부터 매년 10월 중에 개최되고 있다.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고등어의 90% 가량을 어획하고 있는 대형선망수협과 전국 고등어 물량의 80%가 거래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이 소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하여 먹거리, 문화예술,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민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수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홍보함으로써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예술축제이자 수산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업 문화축제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체험,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깜짝 경매를 비롯한 카약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종이배 경주대회, 수산물 직거래장터, 고등어 먹거리장터 등 독특하고 참신한 체험·투어·전시·경연·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축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왜 하필 송도에서, 왜 하필 고등어일까요
송도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해변이에요. 해운대나 광안리보다 먼저 부산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최근에는 구름다리와 해상케이블카가 새로 생기면서 다시 주목받는 관광지가 되었어요. 이 근처에 자리한 부산공동어시장은 전국 고등어 물량의 상당수가 거래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고등어를 테마로 한 축제가 이 지역에서 열리는 배경을 짐작해볼 수 있어요.
이처럼 해수욕장, 어시장, 관광 인프라가 한데 모여 있는 지역 특성 덕분에, 축제 하나만 보러 가더라도 주변에서 함께 즐길 거리가 많은 편이에요.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에서 축제장을 내려다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옛 명성과 새로운 인기가 겹쳐 있는 동네라, 축제가 아니어도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으로 꼽혀요.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높고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생선이라,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경험이 특히 값진 것으로 여겨져요. 부산고등어축제는 단순히 먹거리 장터에 그치지 않고,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아보는 체험이나 카약을 타고 고등어를 찾는 프로그램처럼 몸으로 즐기는 콘텐츠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수산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도 특징으로 꼽히는데, 이런 구조는 단순한 관광 이벤트보다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축제에서 자주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고등어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장바구니를 챙겨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편이라, 아이를 동반한 체험 프로그램도 비교적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아이와 함께 간다면 맨손 고등어 잡기 체험이 특히 기억에 남을 것 같고, 고등어 깜짝 경매처럼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눈여겨보세요.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라 모래사장을 걷는 일정이 많은 만큼,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게 좋아요.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는 체험에 참여하실 계획이라면, 젖어도 괜찮은 여벌 옷이나 수건을 챙기시는 편을 추천드려요. 10월 말 바닷바람은 생각보다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 하나쯤 준비해두면 좋아요.
수산물 장터가 함께 열리는 만큼, 아이스박스를 챙기면 구입한 수산물을 신선하게 가져가실 수 있어요. 체험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참가 인원이 정해져 있을 수 있으니, 원하는 체험이 있다면 도착하자마자 접수 여부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지하철역에서 해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으시길 권해드려요.
이런 바닷가 먹거리 축제일수록 여유 있게 하루 일정을 잡고 즐기시길 추천해요.
이렇게 지역 수산업과 축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반가워요. 고등어 한 마리에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걸 알고 나면, 다음에 밥상에서 고등어를 만날 때 느낌이 조금 다를 것 같아요. 가을 바다 내음과 함께 싱싱한 고등어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가을 바다바람과 함께 고등어 한 상 즐기러 송도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