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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Light동해 웹진 · 동해 인사이드 · 2026-09-27 · 읽는 시간 5분

상수도 보호구역이 지켜낸 청정신흥마을

정선에서 동해로 넘어오는 길목, 백두대간과 신흥천을 낀 산촌 마을이에요

상수도 보호구역이 지켜낸 청정신흥마을
동해 현지 사진

강원 동해시 신흥동에 자리한 청정신흥마을은 정선군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동해시로 넘어올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산촌이에요. 뒤로는 백두대간 줄기가 뻗어 있고 앞으로는 신흥천이 흐르는 자리에, 130여 가구가 감자와 콩을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라고 해요. 이름에 붙은 '청정'이라는 말처럼, 마을 전체가 개발 제한을 받는 대신 맑은 공기와 하천을 지금까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떠올려볼 만한 곳이에요.

'청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

청정신흥마을
청정신흥마을

마을 이름에 붙은 '청정'이라는 두 글자는 그냥 붙은 수식어가 아니에요. 공식 설명에 따르면 청정신흥마을 일대는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데, 그 대신 마을은 지금까지도 청정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다고 해요. 개발이 제한된다는 게 누군가에게는 아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 마을에서는 오히려 울창한 산림과 맑은 하천을 지켜낸 배경이 된 셈이에요.

130여 가구청정신흥마을을 이루는 가구 수

실제로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보면 이 이름이 왜 붙었는지 짐작이 가요. 뒤쪽으로는 백두대간 줄기가 뻗어 있어 산림이 울창하게 보존되어 있고, 앞으로는 신흥천이 흐르면서 맑은 하천을 마을 가까이에 두고 있다고 해요. 산과 하천이 함께 마을을 감싸고 있는 지형이다 보니, 신선한 공기와 깨끗한 주변 환경을 자랑할 수 있는 조건이 자연스럽게 갖춰진 셈이에요.

이런 환경 덕분에 청정신흥마을은 친환경마을로 소개되고 있어요. 도시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때, 혹은 산과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싶을 때 떠올려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개발 제한 구역이라는 특성상 마을 안에서 지켜야 할 것들도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마을 측에 미리 확인해보면 좋겠어요.

정선에서 동해로 넘어오는 길목에 자리한 산촌

청정신흥마을
청정신흥마을

청정신흥마을이 자리한 위치도 눈여겨볼 만해요.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마을은 정선군에서 42번 국도를 통해 동해시로 넘어올 때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산촌이라고 해요. 강원도 내륙의 산악 지역인 정선에서 동해안의 동해시로 넘어오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는 뜻인데, 그만큼 내륙과 해안을 잇는 경계에 놓인 마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된 마을
백두대간과 신흥천이 함께 감싸는 지형
130여 가구가 감자와 콩을 농사짓는 산촌
정선에서 42번 국도로 넘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마을

주소로 보면 청정신흥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서동로 825-1, 신흥동에 속해 있어요. 동해시는 강원도 동쪽 해안에 자리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신흥동처럼 내륙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산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해안 도시 안에서도 산과 계곡을 낀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정선 방면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이 마을을 지나게 될 가능성이 커요. 반대로 동해시내에서 출발한다면 서동로를 따라 신흥동 방향으로 이동하면 마을에 닿을 수 있고요. 초행길이라면 내비게이션에 정확한 주소를 입력해두고 출발하는 게 헷갈리지 않는 방법이에요.

130여 가구가 감자와 콩을 농사짓는 마을

청정신흥마을
청정신흥마을

청정신흥마을에는 130여 가구가 살고 있다고 해요. 이 마을 사람들은 주로 감자와 콩을 농사지으며 살아가고 있는데, 고즈넉한 산촌의 분위기 속에서 농사를 지어온 마을이라는 인상을 받게 돼요. 뒤로는 백두대간, 앞으로는 신흥천을 낀 자리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만으로도 이 마을의 생활 풍경이 어떤 모습일지 그려볼 수 있어요.

산과 하천 사이에서 감자와 콩을 키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

이 마을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소개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은 단순히 풍경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해요.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시기별로 어떤 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지는 계절과 마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마을 측에 직접 문의해보는 걸 추천해요.

감자와 콩은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작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청정신흥마을 역시 산림이 우거진 산촌인 만큼, 이런 밭작물 농사가 마을을 지탱하는 중요한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일상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마을의 풍경이 낯설고도 반가운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찾아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청정신흥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있어요. 이 마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쉬어가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으니, 주말에 찾아갈 계획이라면 미리 마을 측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평일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안내되어 있어서, 이 시간대에 맞춰 일정을 짜면 헛걸음하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이동 수단 면에서는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여요. 다만 유모차를 이용하기는 어렵다고 하니, 어린 자녀와 함께 움직이는 가족이라면 이 점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좋겠어요. 산촌 지형 특성상 길이 평탄하지 않은 구간이 있을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결제 면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현금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체험 프로그램이나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 방문 전에 마을 안내 전화로 한 번 확인하고 움직이는 걸 추천해요.

Cityzine 팁
방문 전 확인 팁: 매주 토·일요일은 쉬고, 평일 09:00~18:00에 운영돼요. 주차는 가능하지만 유모차 이용은 어렵고, 신용카드 결제는 가능해요. 체험 프로그램은 033-522-2884로 문의해보세요.
길목에서 만나는 조용한 산촌, 한 번쯤 들러 쉬어가 보세요 🌾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7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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