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웹진›220여 년 전통, 북평민속오일장 둘러보기
Spot Light동해 웹진 · 동해 인사이드 · 2026-09-26 · 읽는 시간 5분

220여 년 전통,
북평민속오일장 둘러보기

정조 20년부터 이어온 강원 최대 오일장, 신선한 해산물과 버섯을 만나보세요

220여 년 전통, 북평민속오일장 둘러보기
동해 현지 사진

강원 동해시 북평동에는 강원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일장, 북평민속오일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오일장은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전통시장을 말하는데, 북평민속오일장은 날짜 끝자리가 3과 8인 날에 장이 서요. 조선 정조 20년인 1796년에 처음 문을 열어 22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이 시장은, 오늘날까지도 장날이면 좌판을 편 상인과 흥정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해요.

정조 20년부터 이어온 220여 년의 역사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의 시작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조선 정조 20년인 1796년에 장이 서기 시작했다고 하니, 어느덧 22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셈이에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 기세는 그대로 이어져서, 장날이면 좌판을 펼친 상인과 물건을 흥정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해요.

2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시장이라니, 그 자체만으로도 한 번쯤 들러볼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오일장이라는 이름은 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전통시장이라는 뜻에서 붙었어요. 시장마다 장이 서는 날짜가 다른데, 북평민속오일장은 날짜 끝자리가 3과 8인 날, 그러니까 매달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장이 서요. 동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날짜부터 먼저 맞춰보시는 게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동해시는 동해안과 맞닿은 지역이라 예로부터 어업이 발달해 온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이런 지역적 배경 덕분인지 북평민속오일장에서도 해산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부분에서 더 살펴볼게요. 오랜 전통을 지닌 시장인 만큼 처음 방문하시더라도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그 세월의 흔적을 느껴보시길 추천해요.

1796년북평민속오일장이 처음 장을 연 해

43,400㎡ 부지를 채운 800여 개 점포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은 43,400㎡에 이르는 넓은 대지 위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 넓은 부지에 늘어선 점포만 800여 개에 달한다고 하니, 하나하나 둘러보는 데도 꽤 시간이 걸릴 정도예요. 농수산물부터 먹거리, 의류, 잡화까지 온갖 물건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장에서 만날 수 있는 품목은 농산물과 수산물, 잡화 등으로 다양해요. 강원도 최대 규모인 만큼 점포 수도 많은 편이라, 원하는 품목을 하나씩 찾아다니며 여유롭게 구경하실 수 있어요.

규모가 큰 만큼 차로 이동하셔도 크게 어려움은 없어요. 3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화장실도 갖추고 있어서, 오래 머물며 둘러보기에도 편리해요. 다만 점포별로 문 여는 시간과 쉬는 날이 다르다고 하니, 특정 품목이나 가게를 찾으신다면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체크리스트
신선한 수산물과 제철 해산물
느타리·표고·영지버섯 등 각종 버섯
메밀 음식, 손칼국수 등 시장 먹거리
농산물과 생활잡화

동해항에서 온 신선한 수산물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은 동해안과 접한 동해시에 있는 데다, 동해항에서 1㎞ 거리밖에 되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시장에서 만나는 해산물이 신선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징어, 대게, 도루묵 같은 동해에서 갓 잡은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하니, 수산물 코너는 특히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산물뿐 아니라 산에서 나는 먹거리도 풍성해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영지버섯 같은 각종 버섯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메밀 음식이나 손칼국수 같은 시장 먹거리도 빠지지 않아요. 장을 보러 오신 김에 출출하시다면 이런 먹거리로 요기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철에 따라 잡히는 해산물과 나는 산나물의 종류가 달라지는 건 전통시장의 자연스러운 특징이에요. 그래서 방문하는 계절마다 시장에 나온 품목이 조금씩 달라 보일 수 있어요. 어떤 물건이 나와 있는지는 직접 가서 둘러보시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바다에서 온 해산물과 산에서 온 버섯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일장

장날 확인하고 찾아가는 법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 (3, 8일)

북평민속오일장은 매달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장이 서요. 5일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돌아오니까 달력에 표시해두시면 헷갈리지 않고 찾아가실 수 있어요.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오일장길 32, 북평동 일대예요.

문 여는 시간과 쉬는 날은 점포마다 다르다고 해요. 꼭 사고 싶은 품목이 있거나 특정 가게를 찾아가실 계획이라면,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장날에 맞춰 방문하면 800여 개 점포가 활기를 띠는 모습을 제대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넓은 시장인 만큼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입구 쪽부터 천천히 둘러보면서 동선을 잡아가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여유 있게 도착해서 찬찬히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Cityzine 팁
궁금한 점은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033-522-1141)나 동해시청 경제과(033-530-2305)로 문의하시면 돼요. 주차장은 350여 대 규모로 마련돼 있고 화장실도 갖추고 있어요.
220년 넘게 이어온 장, 3일이나 8일에 맞춰 한번 들러보세요 🧺
#북평민속오일장#동해 북평동#쇼핑#전통시장#수산물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6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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