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를 품은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춘천
공연장과 갤러리, 카페가 한 건물에 모인 예술 공간을 소개해요

강원 춘천 삼천동, 의암호를 바로 마주보는 자리에 특별한 복합문화공간이 하나 있어요. 바로 KT&G 상상마당 춘천인데, 원래 어린이회관과 강원체육회관으로 쓰이던 건물을 예술과 머무름이라는 뜻의 '아트스테이(Art+Stay)' 컨셉으로 새롭게 단장한 곳이에요. 공연장과 갤러리, 카페까지 한 건물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을, 위치와 배경부터 내부 공간까지 차례대로 살펴볼게요.
의암호 수변, 삼천동에 자리한 이유
상상마당 춘천의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399번길 25, 삼천동 일대예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이 길 주변에는 스포츠타운이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체육 관련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런 동네 한켠에, 물을 마주 보는 자리로 예술 공간이 들어서 있다는 점이 상상마당 춘천의 첫 번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이곳은 의암호 수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의암호는 춘천을 대표하는 호수 중 하나로,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소재지인 춘천이 흔히 호반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해요. 도심 한복판이 아니라 호수를 곁에 둔 자리에 문화공간이 들어섰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아가는 길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가 될 수 있어요.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정확한 주소와 대중교통편,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는 걸 추천해요. 삼천동은 춘천 시내에서 크게 벗어난 곳은 아니지만, 호수를 낀 지형 특성상 도로 사정이 구간마다 다를 수 있어서예요. 내비게이션에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고,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정보도 함께 검색해보고 움직이는 편이 마음 편해요.
이 건물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나름의 사연이 있어요.
체육관과 어린이회관이 예술과 머무름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
그 사연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게요.
어린이회관과 체육관이 예술 공간으로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는 원래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체육회관으로 쓰이던 건물이었어요.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이 두 건물을 예술과 함께 머무는 공간이라는 뜻의 '아트스테이(Art+Stay)' 컨셉으로 리모델링해 지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요. 그래서 이곳의 다른 이름은 뮤직아트센터이기도 해요.
이 아트센터의 별칭은 뮤직아트센터예요. 아트센터와 뮤직아트센터, 두 이름이 함께 쓰인다는 사실은 공식 소개에도 나와 있어요. 리모델링을 거치며 하나의 건물이 여러 이름과 여러 쓰임을 동시에 갖게 된 셈이에요.
기존 공공시설을 완전히 새로 짓는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바꾸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이런 방식은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보다 그 자리가 가진 시간의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의미를 가져요. 예전에 이 건물을 어린이회관이나 체육관으로 기억하는 지역 주민이라면, 같은 자리에서 전혀 다른 쓰임을 만나는 낯선 반가움을 느낄 수도 있어요.
리모델링을 거친 이 공간 안에는 실제로 어떤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지 살펴볼게요.
이 시설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공연장부터 갤러리, 카페까지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안에는 공연장, 라이브 스튜디오, 갤러리, 강의실,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시설이 한 건물 안에 모여 있다 보니, 공연을 보러 왔다가 갤러리에 들르거나 카페에서 쉬어가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어요. 공식 소개에서는 이 공간들을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마련된 각 공간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하나의 건물 안에 이렇게 다양한 쓰임의 공간이 모여 있는 것 자체가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시설 하나하나를 따로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하루 일정을 짜기에도 비교적 수월한 편이에요.
이 공간들은 크게 두 방향의 역할을 한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창작자에게는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유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거예요. 공연이나 전시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무대와 갤러리가, 그것을 보러 오는 사람에게는 관람과 휴식의 공간이 되어주는 셈이에요.
카페 역시 이 공간의 한 축을 이루고 있어요. 공연이나 전시를 보기 전후로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루 일정 안에서 이곳을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생겨요. 갤러리에서 전시를 본 다음 카페에서 의암호 쪽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동선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호수를 곁에 둔 춘천에서 함께 둘러보기
춘천은 의암호와 소양강을 함께 품고 있는 호반의 도시이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청 소재지예요. 물을 낀 도시답게 호수나 강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상상마당 춘천처럼 물가에 자리한 공간을 찾았다면, 호수를 따라 걷거나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는 일정을 함께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계절에 따라 호수 주변 풍경이 달라지는 편이니,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미리 검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춘천은 닭갈비로도 널리 알려진 도시라, 문화공간을 둘러본 다음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좋은 여건이에요.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예술 공간에서의 시간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묶어 하루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만 구체적인 맛집이나 이동 동선은 방문 시기와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지도 앱이나 최신 후기를 함께 참고해서 정하는 편을 추천해요.
삼천동 일대는 스포츠타운이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체육 시설이 모여 있는 동네이기도 해요. 그래서 문화예술 공간과 체육 공간이 한 동네 안에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런 동네의 성격을 미리 알고 가면 낯선 거리에서도 방향을 잡기가 한결 수월해지니, 지도를 켜기 전에 한 번쯤 기억해두면 좋아요.
의암호를 곁에 두고 예술과 쉼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상상마당 춘천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