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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Light춘천 웹진 · 춘천 인사이드 · 2026-09-28 · 읽는 시간 5분

공지천 잔디밭과 조각품이 어우러진 나들이 공원

김유정 문학비와 차상찬 동상, 스물아홉 점 조각이 있는 공지천 유원지 옆 산책 공원이에요

공지천 잔디밭과 조각품이 어우러진 나들이 공원
춘천 현지 사진

춘천 근화동, 공지천 유원지와 나란히 붙어 있는 공지천 조각공원은 공지천 주변에 조성된 공지공원 안에 조각품을 설치해 꾸민 공간이에요. 넓은 잔디밭과 나무 그늘 사이로 조각품이 놓여 있어서, 걷다 보면 야외 미술관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자전거나 유모차가 다니기 좋은 길도 잘 정비돼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 코스로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도 어울려요.

공지천 유원지 옆, 조각으로 꾸며진 공지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공지천 조각공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옛경춘로 880, 근화동에 자리하고 있어요. 공지천 유원지와 인접해 있어서 공지천을 따라 산책하다가 자연스럽게 들어설 수 있는 위치예요. 공지천 주변에 조성된 공지공원이라는 공원 안에 조각품을 설치하면서 지금의 조각공원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근화동은 춘천 시내에서 공지천을 끼고 있는 동네라, 물길을 따라 걷는 산책 코스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편이에요.

공원 안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다고 해요. 군데군데 나무 그늘이 있어서 햇볕을 피해 잠시 쉬어 가기에도 알맞은 구조예요. 이런 잔디밭과 그늘은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라, 가족 단위로 방문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잔디밭 사이사이로는 자전거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고 해요. 덕분에 걷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 유모차를 끄는 가족 모두가 각자의 속도로 공원을 즐길 수 있는 구조예요. 넓은 잔디밭 위주의 공원이라 특별한 장비 없이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체크리스트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기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어가기
자전거·유모차 길 따라 걷기
의암호 라이딩 코스로 이어가기

의암호 라이딩 코스로 이어지는 자전거길

공지천 조각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옆에는 의암호 라이딩 코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 있다고 해요. 공원 안에서 정비된 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의암호 쪽 라이딩 코스로 이어지는 흐름이에요. 자전거를 즐기는 방문객이라면 조각공원을 경유지 삼아 의암호까지 코스를 늘려볼 수 있는 위치인 셈이에요.

공지천과 의암호는 춘천을 대표하는 물길로 잘 알려져 있어요. 조각공원은 공지천 유원지 옆, 이 물길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서 공지천에서 의암호 쪽으로 이동하는 중간 지점에서 들르기 좋은 위치라고 볼 수 있어요.

자전거나 유모차 길이 잔디밭 사이로 나 있는 만큼, 조각품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산책이나 라이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조예요.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조각공원을 먼저 천천히 둘러본 뒤,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따라 의암호 쪽으로 코스를 넓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조각 하나하나에 걸음을 멈추다 보면 산책이 어느새 관람이 돼요.

김유정 문학비와 차상찬 동상, 스물아홉 점의 조각품

공지천 조각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조각공원 안에는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문학비가 세워져 있어요. 함께 있는 청호 차상찬 동상은 잡지 [개벽]의 창간 멤버로, 한국 잡지 언론의 개척자로 불리는 춘천 출신 인물을 기리는 조형물이에요. 두 인물 모두 춘천과 인연이 깊은 문인, 언론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공원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춘천의 인물사도 함께 만나게 돼요.

이 외에도 공원 안에는 김수학의 [동심], 김의웅의 [풍경], 유영교의 [결실], 김승민의 [공존 20000613]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런 작품들을 포함해 조각공원 안에는 모두 스물아홉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조각마다 작가와 제목이 다른 만큼, 하나씩 짚어 가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에요.

2001년에는 공원 안에 물시계도 설치되었다고 해요. 조각품과 함께 물시계까지 더해지면서, 공지천과 나무숲 사이 조각작품이 어우러진 야외 미술관 같은 분위기가 더 풍성해진 셈이에요. 작품을 순서대로 따라가며 걷다 보면 공원 한 바퀴를 자연스럽게 도는 산책 코스가 완성돼요.

29점조각공원에 전시된 작품 수

벚꽃 피는 봄, 호수 별빛축제로 이어지는 공지천

공지천 조각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공지천과 나무숲 사이 조각작품이 어우러진 공지천 조각공원은 벚꽃이 만발하는 봄이면 상춘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공지천 주변에 벚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조각품과 벚꽃, 잔디밭이 함께 어우러져 봄 산책지로도 많이 찾는 편이에요.

해마다 4월 하순 무렵부터는 MBC 춘천방송국에서부터 공지천으로 이어지는 호수 별빛축제도 열린다고 해요. 축제 시기가 되면 공지천 일대가 평소보다 더 붐비는 분위기가 되니, 봄나들이 겸 축제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4월 하순 즈음 일정을 맞춰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계절에 따라 조각공원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만큼, 봄에는 벚꽃과 조각품을, 다른 계절에는 잔디밭과 나무 그늘, 자전거길을 중심으로 산책하는 식으로 방문 목적을 정해두면 동선을 짜기가 한결 수월해요. 공지천 유원지와 이어지는 위치인 만큼, 근처 산책까지 함께 계획해보는 것도 좋아요.

Cityzine 팁
정확한 운영 상황이나 행사 일정이 궁금하다면 문화시설 안내전화 033-250-3089로 확인해보고 방문하면 더 편해요.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앉아 조각 하나하나를 천천히 둘러보세요 🌿
#공지천 조각공원#춘천 근화동#문화시설#김유정 문학비#벚꽃 명소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8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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