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웹진부산 인사이드 · 2026-09-02 · 읽는 시간 5분

부산 삼익비치수변공원,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이 보는 자리

낮에는 산책, 밤에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소개해요

부산 삼익비치수변공원,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이 보는 자리
부산 현지 사진

부산 수영구 남천동을 걷다 보면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가 눈앞에 펼쳐지는 수변공원을 만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삼익비치수변공원이에요.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 낮과 밤의 표정이 이렇게 다른 공원도 흔치 않겠다 싶을 만큼,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곳이었어요.

낮에는 산책과 자전거, 밤에는 야경

삼익비치수변공원
삼익비치수변공원

삼익비치수변공원은 광안리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있어서, 낮에는 산책이나 자전거를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해요.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공원이라, 언제 찾아가느냐에 따라 느낌이 사뭇 달라지는 곳이기도 해요.

흔히 수변공원이라고 하면 강이나 바다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쉼터를 가리키는 말인데, 삼익비치수변공원은 그중에서도 광안리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서 접근성과 전망을 동시에 갖춘 자리로 꼽혀요.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낀 지역으로, 부산에서도 해양 레저와 야경을 함께 즐기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동네로 꼽히는데, 삼익비치수변공원은 이런 수영구 해안선 가운데서도 광안대교를 인상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자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부산을 대표하는 야경, 광안리와 광안대교

삼익비치수변공원
삼익비치수변공원

부산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꼽히는 광안리해수욕장은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풍광이 압권이라고 해요. 광안대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2층 해상교량이자 최대 규모의 현수교로 알려져 있는데, 이 다리에 시간대와 요일, 계절별로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는 경관 조명시설이 더해지면서 야경의 화려함을 한층 더한다고 해요.

현수교는 케이블로 다리 상판을 매달아 지지하는 형태의 교량을 말하는데, 이런 구조 덕분에 넓은 바다 위에 기둥 없이 긴 다리를 놓을 수 있었다고 해요. 경관 조명은 다리나 건물 외벽에 조명 장치를 설치해, 시간이나 신호에 맞춰 색과 패턴을 바꾸며 야간 경관을 연출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광안대교는 이런 방식으로 매일 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부산의 대표적인 야간 볼거리로 자리 잡았어요. 낮에는 다리의 웅장한 구조가, 밤에는 조명이 만들어내는 색색의 빛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셈이에요.

10만 가지+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연출하는 색상 수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각도의 매력

삼익비치수변공원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는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각도의 매력을 뽐낸다고 해요. 해 질 무렵의 노을도 이곳에서는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같은 광안대교라도 어느 자리에서 보느냐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셈이에요.

해수욕장 쪽이 다리 전체를 넓게 조망하는 자리라면, 삼익비치수변공원은 다리와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는 자리라고 볼 수 있어요. 사진을 찍더라도 두 장소가 서로 다른 구도로 담기는 만큼, 시간이 된다면 두 곳을 함께 둘러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코스가 될 수 있어요. 사진을 찍기 좋은 자리를 찾는다면,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광안대교와 눈높이가 맞는 지점에서 잠시 멈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봄이면 벚꽃길로도 이어지는 곳

해마다 봄이 되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아온다는 삼익비치 벚꽃길과도 연결돼 있어서, 계절에 따라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해준다고 해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찾아가면 야경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셈이니, 봄철 방문이라면 특히 놓치기 아까운 코스예요.

봄철 벚꽃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만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에 맞춰 삼익비치 벚꽃길을 걸으면 바다와 벚꽃, 그리고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까지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체크리스트
낮 - 산책·자전거
밤 - 광안대교 경관조명 야경
봄 - 삼익비치 벚꽃길
해 질 무렵 - 노을 감상

찾아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

삼익비치수변공원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148-103에 자리하고 있어요. 별도의 이용시간이나 요금, 휴무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개방된 공원이라, 산책 삼아 언제든 찾아가기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야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해가 완전히 진 뒤, 경관 조명이 켜지는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낮 시간에 방문한다면 자전거나 산책으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해 질 무렵부터 자리를 잡고 노을과 야경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대중교통으로 방문한다면 인근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라고 하니, 정확한 경로는 방문 전 지도 앱으로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게 편리해요.

도시전설 팁
별도의 개장·이용시간 제한이 없는 공원이니, 광안대교 야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해가 완전히 진 뒤 경관 조명이 켜지는 시간대를 노려 방문해보세요.
낮의 산책길도, 밤의 야경도 모두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 광안리에 가신다면 삼익비치수변공원도 함께 걸어보세요 🌉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02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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