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 명장도서관,
동래구 주민의 독서 사랑방
13만 권 넘는 장서와 층별 공간 구성을 자세히 살펴봤어요

부산 동래구를 다니다 보면 오래도록 지역 주민들의 독서생활을 책임져온 도서관을 만나게 되는데, 부산광역시립 명장도서관이 그런 곳이에요. 층마다 어떤 공간이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제가 자료를 찾아보며 정리해봤어요.
1994년부터 이어온 지역 도서관
부산광역시립 명장도서관은 1994년 3월에 개관했다고 해요. 지금까지 13만 권 이상의 도서와 1만 점 이상의 비도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하니, 30년 넘게 꾸준히 장서를 늘려온 도서관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공공도서관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식 공간으로, 책을 빌려보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명장도서관도 이런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오랫동안 충실히 해온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 도서관은 전자 자료 특성화 지정 도서관이기도 해서,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자료를 이용하고 접근하는 걸 지원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고 해요. 종이책뿐 아니라 디지털 자료까지 함께 챙기는 도서관인 셈이에요.
독서진흥부터 평생교육까지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방학 독서 교실, 독서회, 독서 토론회를 운영하고, '독서의 달'과 '도서관 주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해요. 여러 서평을 제공하고 추천 도서를 안내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요.
특히 방학 때 운영되는 어린이 독서 교실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지역 학부모들에게도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고 해요.
또한 시민들에게 지식 습득과 평생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 교육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배움을 이어가는 공간으로도 자리 잡고 있는 셈이에요.
층마다 다른 공간 구성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용 도서와 신문, 잡지가 비치된 어린이실이 있고, 강좌 등을 위한 토론실과 문화 강좌실, 남자 열람실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2층에는 신문·잡지·정부 기관과 각종 단체의 간행물 등을 갖춘 정기 간행물실이 있고, 비도서·영상 자료를 비치해 인터넷 검색이나 비디오 감상, 어학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자료실, 여자 열람실도 마련돼 있다고 해요.
3층에는 전 주제 분야의 일반 도서와 백과사전, 참고 도서, 법령집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이 있고, 지하 1층에는 보존 서고와 함께 식당, 매점도 자리하고 있다고 해요. 층마다 목적에 맞는 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 원하는 층을 찾아가면 되는 구조예요.
이렇게 자료실을 용도별로 나눠 배치하는 방식은 여러 공공도서관에서 흔히 쓰는 구성인데, 이용자가 목적에 맞는 층을 바로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용시간과 휴관일
종합자료실은 월요일과 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9시부터 22시까지, 일요일은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디지털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 어린이자료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은 9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요.
열람실은 이보다 더 긴 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휴관일은 매월 첫째·둘째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공휴일이 일요일인 경우 휴관), 그리고 도서관장이 자료 정리나 기타 사유로 휴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이라고 하니, 방문 전 요일을 한 번 더 챙겨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시험 기간에는 열람실을 이용하려는 학생들로 붐비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여유 있게 자리를 잡고 싶다면 이 시기를 피해 방문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찾아가기 전 참고할 점
부산광역시립 명장도서관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46번길 35(명장동)에 있고, 이용료는 무료라고 해요. 열람실 이용시간이 길게 마련돼 있는 만큼, 공부나 독서를 위해 오래 머물기에도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동래구는 온천장 등 다른 명소도 가까이 있는 지역이라, 도서관 방문과 함께 동래 일대 나들이를 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동래구 일대를 둘러보는 김에 이 도서관에 들러 잠시 책을 읽거나 열람실에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층마다 다른 자료실이 마련돼 있으니, 방문 목적에 맞는 층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더 수월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13만 권 넘는 책이 있는 동래구의 독서 사랑방, 한 번 들러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