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웹진부산 인사이드 · 2026-09-02 · 읽는 시간 4분

부산 영화의 거리,
마린시티에서 만나는 스크린 속 장면들

천만 관객 영화존부터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까지, 광안대교와 함께 걸어봤어요

부산 영화의 거리, 마린시티에서 만나는 스크린 속 장면들
부산 현지 사진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를 걷다 보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부산 영화의 거리도 그런 곳이에요. 광안대교가 보이는 해운대 해변을 따라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포스터와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다고 해서, 제가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자료를 찾아보며 정리해봤어요. 낮과 밤의 풍경이 다르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었어요.

해운대를 여러 번 가봤어도 마린시티 쪽은 낯설었는데, 이런 거리가 있다는 걸 알고 나니 다음 방문 코스에 꼭 넣어보고 싶어졌어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속 장면들

부산 영화의 거리
부산 영화의 거리

부산 영화의 거리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해운대 해변에 자리하고 있어요.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포스터와 영화 조각상 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스크린 속 장면을 하나씩 둘러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거리라는 소개처럼, 해운대의 다른 구역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공간인 것 같아요.

천만 관객 영화존부터 애니메이션존까지

부산 영화의 거리
부산 영화의 거리

거리는 천만 관객 영화존, 애니메이션존, 해운대 배경 영화존 등 몇 가지 테마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고 해요. 관객 수백만, 천만 명을 넘긴 화제작들을 모아둔 구역이 따로 있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걸으며 훑어보는 듯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애니메이션존까지 마련돼 있다고 하니, 실사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팬들도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영화 팬이 아니더라도, 익숙한 작품의 포스터를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망원경 너머로 보는 부산 바다와 광안대교

거리 중간중간에는 망원경도 설치돼 있어서, 아름다운 부산 바다와 광안대교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해요. 영화 조형물을 구경하다가 잠시 눈을 돌려 바다 쪽을 바라보는 것도 이 거리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아요. 걷는 내내 바다와 다리가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는 점이, 이 거리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느껴져요.

부산의 바다와 다리를 한꺼번에 눈에 담을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굳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들를 이유가 충분한 곳이에요.

배우들의 손도장이 남은 산토리니 광장

거리 안에 있는 산토리니 광장에는 황정민, 이병헌, 김혜수, 설경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 벽에 걸려 있다고 해요. 실제로 그 배우들이 남긴 손 모양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반가운 자리일 것 같아요. 이국적인 이름의 광장에서 국내 배우들의 흔적을 만난다는 것도 이 거리만의 재미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배우들의 손 크기를 직접 손으로 맞춰보는 것도 이곳을 찾는 소소한 재미가 될 것 같아요.

낮과 밤, 두 가지 얼굴의 산책 코스

영화 조형물과 배우들의 손도장을 구경하는 낮의 산책, 그리고 광안대교의 야경을 즐기는 밤의 산책 - 부산 영화의 거리는 방문하는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기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천만 관객 영화존에서 흥행작들을 훑어보고, 산토리니 광장에서 배우들의 손 모양을 확인한 뒤,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펴보는 동선을 그려보면 짧은 거리 안에서도 꽤 다양한 볼거리를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저녁까지 머무른다면 낮과는 또 다른 광안대교의 야경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체크리스트
천만 관객 영화존 - 흥행작 포스터와 조형물
애니메이션존 -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 조형물
해운대 배경 영화존 -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 소개

부산 영화의 거리,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광안대교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영화의 거리는 저녁 시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요. 낮에는 영화 조형물과 바다 풍경을, 밤에는 조명이 켜진 광안대교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대를 달리해 두 번 찾아도 좋은 곳일 것 같아요.

부산 영화의 거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91 일대에 자리하고 있어요. 정확한 이용시간이나 입장료, 휴무일 같은 세부 정보는 따로 확인되지 않아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해요. 산책하듯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거리인 만큼, 해운대를 찾으신 김에 마린시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아요.

특별한 준비물 없이 가볍게 나설 수 있는 산책 코스라는 점도 이 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도시전설 팁
정확한 운영시간이 따로 안내돼 있지 않은 거리형 공간이라, 야경을 보고 싶다면 해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워보시는 걸 추천해요.
낮에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밤에는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 - 두 얼굴의 거리를 걸어보세요 🎬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02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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