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살려 조성한 보은 골프장 클럽디속리산
자연을 지키며 만든 코스에 계절마다 나무와 꽃이 피어나요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 평각상장로에 자리한 클럽디속리산은 레포츠로 분류되는 골프장이에요.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성되었고,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을 홀마다 다른 나무와 화초로 꾸며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어떤 나무들이 어디에 심겼는지, 그리고 보은이라는 고장은 어떤 곳인지부터 하나씩 살펴볼게요.
보은군 탄부면, 클럽디속리산이 있는 자리
클럽디속리산의 주소는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 평각상장로 230이에요. 탄부면은 보은군에 속한 여러 면 중 하나로, 보은군 안에서도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에요. 분류상으로는 레포츠 시설로 등록되어 있어서, 관광지나 식당보다는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목적으로 찾는 분들에게 맞는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정확한 위치를 찾아갈 때는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그대로 입력하면 되니 길 찾기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돼요.
보은군은 충청북도 남동부에 있는 고장으로, 속리산국립공원과 법주사가 있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또 보은대추가 특산물로 이름이 나 있을 만큼, 산과 들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기도 해요. 클럽디속리산이 자리한 탄부면도 이런 보은군의 자연환경 안에 포함된 지역이니, 골프장을 둘러보는 동안에도 충북 내륙 특유의 산간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탄부면과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가 서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는 방문 전에 지도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클럽디속리산을 소개하는 설명을 보면, 골프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부터 순수한 자연미를 살리고 보호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해요. 보통 골프장을 만들 때는 넓은 부지를 다듬는 공사가 불가피한데, 이곳은 그 과정에서도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택했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그 결과로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이 특색 있는 조경으로 꾸며져 있어서, 단순히 공을 치는 코스를 넘어 눈으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된 셈이에요.
이런 조성 방식은 골프를 치지 않아도 자연을 보러 들르고 싶은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홀마다 다른 얼굴, 자작나무부터 모과나무까지
클럽디속리산의 가장 큰 특징은 홀마다 다른 나무와 화초를 심어 조경을 다르게 꾸몄다는 점이에요.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을 특색 있는 조경으로 꾸며 놓았다고 소개되는데, 이는 같은 골프장 안에서도 홀을 옮겨 다닐 때마다 눈앞 풍경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뜻이기도 해요. 소개된 수종만 해도 자작나무, 벚나무, 백일홍, 매화, 감나무, 모과나무까지 여섯 가지나 되니, 한 바퀴를 도는 동안 꽤 다양한 나무를 만나게 되는 셈이에요.
자작나무는 하얗고 매끈한 수피가 특징인 나무로, 다른 나무들 사이에서도 눈에 잘 띄는 편이에요. 벚나무는 봄이면 꽃을 피우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고, 매화 역시 이른 봄에 꽃을 먼저 터뜨리는 나무로 유명해요. 백일홍은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오래 피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초인데, 이런 나무와 꽃들이 홀 곳곳에 심어져 있다고 하니 라운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계절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나무와 모과나무는 꽃을 보는 나무라기보다 열매를 맺는 과수에 더 가까운 나무예요. 감나무는 가을이면 주황빛 감이 열리는 나무로, 모과나무 역시 가을에 노란 모과 열매가 맺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런 과수들까지 조경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클럽디속리산이 단순히 보기 좋은 나무만 심은 게 아니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열매까지 맺히는 살아있는 조경을 지향했다는 걸 짐작하게 해 줘요.
자연이 주는 쾌적함과 계절에 따른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다는 소개 문구도, 이렇게 꽃과 열매가 번갈아 나타나는 조경 덕분인 것으로 보여요.
꽃이 지면 열매가 오고, 열매가 지면 다시 꽃이 피는 코스예요.
계절 따라 달라지는 클럽디속리산 풍경
봄이 되면 매화가 먼저 꽃을 피우고, 뒤이어 벚나무가 꽃을 터뜨리는 시기가 찾아와요. 매화는 보통 이른 봄 추위가 채 가시기 전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고, 벚꽃은 그보다 조금 늦게 봄기운이 완연해질 무렵 만개하는 편이에요. 클럽디속리산에는 매화와 벚나무가 모두 심어져 있다고 소개되어 있으니, 봄 한 철 동안 꽃이 피고 지는 순서를 차례로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봄에 라운딩을 계획한다면 매화와 벚꽃 시기를 한꺼번에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어느 쪽을 보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름이 가까워지면 백일홍이 피어날 시기가 돌아와요. 백일홍은 한번 피면 백 일 동안 꽃이 간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진 꽃으로, 여름부터 가을 초입까지 꽤 긴 시간 동안 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다른 봄꽃들이 짧게 피고 지는 것과 비교하면, 백일홍이 피어 있는 동안은 상대적으로 오래 꽃이 있는 코스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여름 라운딩을 계획한다면 백일홍이 피어 있는 홀 주변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가을이 되면 감나무와 모과나무에 열매가 맺히는 시기가 와요. 주황빛 감과 노란 모과가 나뭇가지에 달려 있는 모습은, 꽃을 보는 봄이나 여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풍경일 거예요. 여기에 자작나무의 하얀 수피가 가을 단풍과 대비를 이루면서, 같은 자리라도 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그림이 펼쳐지는 셈이에요.
사계절 내내 조경이 바뀌는 코스라는 점은, 골프 자체를 즐기는 분들뿐 아니라 계절 풍경을 보러 가고 싶은 분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정보예요.
찾아가는 길과 함께 둘러보기
클럽디속리산을 찾아갈 때는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 평각상장로 230이라는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돼요. 보은군은 충북 내륙에 자리해 있어서,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다면 고속도로를 거쳐 보은군으로 진입하는 경로가 일반적이에요. 정확한 경로나 소요 시간은 출발지에 따라 달라지니, 출발 전에 내비게이션 앱으로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탄부면은 보은군 안의 여러 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은읍과는 또 다른 생활권이라는 점도 참고하면 좋아요.
보은군을 찾았다면 클럽디속리산 외에도 함께 둘러볼 만한 곳들이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속리산국립공원과 법주사는 보은군을 대표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일정이 넉넉하다면 함께 계획해보는 분들이 많아요. 다만 탄부면에서 그쪽까지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지도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는 게 정확해요.
보은군 전체를 하루 동안 돌아보기보다는,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일지 먼저 정하고 동선을 짜는 편이 효율적일 수 있어요.
클럽디속리산은 레포츠 시설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일반 관광지와는 방문 준비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이용 요금이나 예약 방법, 운영 시간처럼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가장 정확해요. 특히 계절별로 조경이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떤 나무와 꽃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방문 시기를 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면 주소와 함께 가는 길, 이용 가능 여부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헤매지 않는 지름길이에요.
홀마다 다른 나무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산책이 될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