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웹진안양 인사이드 · 2026-09-08 · 읽는 시간 2분

1960년대부터 이어온 맛,
안양중앙시장 곱창골목

30여 개 곱창집이 뿜어내는 저녁 냄새

1960년대부터 이어온 맛, 안양중앙시장 곱창골목
안양 현지 사진

1960년대 개장한 안양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안에는 순대곱창골목이 있습니다. 저녁 찬거리를 사러 나온 주부들이나 골목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한 번쯤은 들러가는 안양의 명물이에요. 35년 넘게 시장의 한 골목을 지켜온 곱창골목은 30여 개의 순대 곱창집이 뿜어내는 맛깔난 냄새로 가득합니다.

각자의 비법이 담긴 양념

순대곱창 요리
순대곱창 요리

곱창골목의 각 음식점들은 모두 하나 같이 순대와 돼지곱창, 당면, 양배추, 깻잎을 매콤한 양념에 볶아낸 순대곱창을 저렴한 가격에 팝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이는 각자 나름의 비법이 담긴 양념 때문이라고 해요. 35년 이상을 같은 골목에서 장사해온 가게들이기에, 오랜 세월 다듬어진 그들만의 식감과 풍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찾는 단골들도 있고, 관광객들도 이 골목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됩니다.

안양의 저녁, 여기서 시작하다

골목의 매력
골목의 매력

곱창골목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이곳이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동네의 문화생활이 일어나는 장소라는 점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부터 저녁 9시, 10시까지 계속되는 활기 넘치는 모습이 안양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어요. 시장 안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그 길에 순대곱창 한 끼를 곁들이는 이런 패턴은 수십 년 동안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것이 재래시장이 현대의 편의점, 마트와 다르게 지역 문화의 거점이 되는 이유일 것 같습니다.

도시전설 팁
저녁 시간대에 가장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골목인 만큼 골목이 좁을 수 있으니 방문하실 때 조심해주세요. 특정 가게들은 특정 요일에 휴무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60년대 안양의 맛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온기, 여기서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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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08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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