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남부시장 앞 38년 노포,
24시간 정육식당 '남부고기'
간판은 남부정육점, 다들 부르긴 남부고기. 해장국 2,800원부터 돼지고기 한마리까지 가성비로 소문난 안양동 노포

안양 만안구 안양동, 남부시장 GATE 4 근처에는 38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정육식당이 있습니다. 간판에는 '남부정육점'이라 적혀 있고, 방문자들 사이에서는 '남부고기'나 '남부정육식당'으로도 불립니다. 어떤 이름으로 검색해도 같은 곳이니 헷갈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24시간 운영이라는 점, 그리고 요즘 물가에 맞지 않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24시간, 그리고 2,800원 해장국
메뉴판 맨 위에 적힌 한우암소 해장국은 2,800원입니다. 다만 판매 시간이 새벽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해져 있어, 이 시간을 벗어나면 다른 국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 방문자는 저녁 시간에 갔더니 해장국 대신 곰탕에 가까운 국물을 받았고, 문의해보니 본관에서는 해장국을, 별관에서는 곰탕을 낸다는 답을 들었다고 후기에 남겼습니다.
해장국이 목적이라면 새벽~낮 시간대에, 본관 쪽으로 안내를 요청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24시간 문을 여니 시간 맞추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돼지고기 한마리와 한우암소 메뉴
이 집 대표 메뉴는 '돼지고기 한마리'입니다. 이름만 보면 통돼지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앞다리살・목살・삼겹살이 함께 담긴 모둠 구성입니다. 정육점을 겸하는 곳이라 무게를 달아 값을 매기는 방식이고, 방문 후기에 남은 사진 기준으로는 662g에 22,790원이었습니다.
방문 시점과 주문량에 따라 총액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한우암소 초밥 7개가 6,000원인데, 함께 나오는 마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한층 살아난다는 평이 후기에 공통으로 담겨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이 외에도 한우암소 양념 주물럭과 육회・육사시미가 한근(600g) 50,000원, 반근(300g) 25,000원으로 적혀 있고, 공기밥 1,000원, 볶음밥 2,500원 같은 자잘한 가격까지 꼼꼼히 붙어 있습니다. 소주・맥주는 각 5,000원입니다. 1인당 상차림비 3,000원이 붙는데 중학생부터 적용되고, 식당 메뉴만 주문하면 상차림비가 없다는 안내도 함께 붙어 있으니 주문 전에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위치와 이용 팁
주소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50번길 32이고, 전화번호는 031-444-6305입니다. 24시간 운영이라 새벽에 출출할 때나 야근 후 밥 생각날 때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 관련 안내는 따로 확인되지 않았으니, 차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전화로 미리 물어보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38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새벽까지 불을 밝혀온 정육식당입니다. 2,800원 해장국 한 그릇이든 돼지고기 한마리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한 끼를 채우고 싶을 때 안양 남부시장 근처를 지난다면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