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이익선생묘,
성호 실학사상을 품은 유적지
1985년 선정된 민족 문화 선현, 성호박물관과 함께하는 방문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555에 위치한 이익선생묘는 우리나라 실학의 대가인 성호 이익 선생을 추모하는 곳입니다. 성호 선생이 평생을 거주하며 학문의 커다란 업적을 남긴 첨성총(他城村, 그가 머물던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 1985년 우리나라의 민족 문화를 빛낸 선현 중 사상분과 10인의 선현으로 이익 선생이 선정되면서, 묘역이 정비되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묘역의 조성과 사당의 건립
1985년 이익 선생이 민족 문화의 선현으로 선정되고 나서 묘역이 정비되었는데, 1988년에는 사당(조상의 신주를 모셔놓은 집)인 첨성사와 재실(무덤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인 경호재가 준공되었어요. 이익 선생의 묘는 언덕 위에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양지바른 곳에 두 분의 부인과 합장릉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망주석과 상석, 향로석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사당은 평일에 개방되는데, 삼문을 통해 들어가면 경호제가 위치하고 뒤쪽으로는 이익 선생의 영정을 모신 전면 3칸인 첨성사가 자리하고 있어요. 아울러 2002년에는 선생의 묘역 건너편에 성호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선생의 실학사상을 기리고 있습니다.
도심 속의 아담한 정원, 역사의 숨결
이익선생묘는 도심 주택가 사이에 자리하고 있지만, 소박하면서도 깊은 경건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은행나무와 소나무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아담한 정원 같은 이곳에서는, 속세의 소음에서 벗어나 선생의 학문과 인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이곳을 방문할 때는 근처의 성호박물관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선생이 생전에 남긴 친필과 저서, 학문적 업적에 관련한 유물들을 통해, 조선시대 실학사상이 얼마나 깊고 의미 있었는지를 더욱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실학의 대가가 걸었던 길을 따라 역사를 만나보세요. 조용한 숲속에서 조선의 학문정신을 느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