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웹진
동도사,
저수지에 잠길 뻔한 옛 절이 다시 선 자리
처인구 이동읍, 1963년 이동저수지 수몰을 피해 옮겨온 석조물로 새로 세워진 한국대중불교 불이종 사찰

용인 현지 사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는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절이 하나 있어요. 동도사인데, 한국대중불교 불이종이라는 종단에 속한 사찰이라고 해요. 어진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인데, 널리 알려진 큰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 나름의 사연을 품고 있는 곳이라 한 번쯤 소개하고 싶었어요.
저수지에 잠길 뻔했던 옛 절이 옮겨온 자리
동도사가 지금 자리에 서게 된 데는 사연이 있어요. 1963년, 이동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원래 있던 옛 절이 물에 잠길 처지에 놓였다고 해요. 그때 그 절에 있던 석조물들을 옮겨와 지금의 동도사를 새로 세운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동도사 경내에서 볼 수 있는 석조물 중에는, 수몰될 뻔한 위기를 넘기고 자리를 옮겨 살아남은 것들이 섞여 있는 셈이죠.
물에 잠길 뻔한 옛 절의 돌들이 새 터에서 다시 자리를 잡았다는 게, 참 다행스러운 이야기 같아요.
주소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진로 842예요. 다만 운영 시간에 대한 정보는 따로 확인되지 않아서,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거나 낮 시간대에 들르는 걸 추천드려요.
도시전설 팁
운영 시간이 따로 안내되지 않은 곳이라,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방문 전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가장 안전해요. 규모가 크지 않아서 짧게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잠길 뻔한 절의 돌들이 자리를 옮겨 다시 섰다는 이야기, 직접 가서 그 돌들을 눈에 담아보세요. 다음엔 또 다른 용인의 오래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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