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웹진물 좋은 맛집 · 2026-08-28 · 읽는 시간 3분

여수에서 46년째 끓고 있는 설렁탕 한 그릇 아신당가

충무로 골목에서 오랜 시간 노하우로 끓여낸 한우 설렁탕을 만나는 곳

여수에서 46년째 끓고 있는 설렁탕 한 그릇 아신당가
여수 현지 사진

안녕하세요, 저는 수달이에요. 오늘은 여수 충무로 골목에서 오래오래 끓고 있는 한 그릇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1980년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설렁탕집인데, 저도 그 세월을 떠올리면 절로 존경심이 들더라고요.

뽀얗게 우려낸 국물 한 그릇이 46년 동안 한자리에서 이어져왔다는 게, 생각할수록 참 대단한 일 같아요. 오늘은 그 물망초설렁탕 이야기, 저랑 같이 천천히 풀어볼까요?

충무로에서 46년, 물망초설렁탕

한우 설렁탕
한우 설렁탕

물망초설렁탕은 전남 여수시 충무로 54-7에 자리하고 있어요. 1980년부터 이어져 온 설렁탕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는데, 헤아려보면 벌써 46년째 같은 자리에서 국물을 끓여내고 있는 셈이에요. 한 가게가 이렇게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킨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저는 이런 노포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 세월 동안 이 자리를 스쳐 갔을 여수 사람들의 얼굴이 궁금해지곤 해요. 어릴 때 부모님 손 잡고 왔던 분이 이제는 자기 자녀 손을 잡고 다시 찾아오는, 그런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곳이거든요. 지역 안에서도 노포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하니, 여수를 오래 지켜본 저로서도 한 번쯤 꼭 들러보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설렁탕이라는 음식 자체가 원래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제맛이 나는 음식이잖아요. 뼈와 고기를 오래오래 고아내야 저 뽀얀 국물 빛깔이 나오는 거니까요. 물망초설렁탕은 그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로 국물을 끓여낸다고 알려져 있어요.

46년이라는 세월 동안 다져온 손맛이니, 그 깊이가 얼마나 될지 저도 짐작이 잘 안 될 정도예요.

46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끓여온 국물에는, 세월만큼의 깊이가 담겨 있다.

대표 메뉴, 한우 설렁탕과 꼬리탕

정갈한 상차림
정갈한 상차림

물망초설렁탕의 대표 메뉴이자 인기 메뉴는 한우 설렁탕, 한우 꼬리탕, 한우 수육이라고 해요. 세 가지 다 한우로 낸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뽀얗게 우린 설렁탕 국물부터 진하게 고아낸 꼬리탕, 그리고 결대로 썰어낸 수육까지, 한우 하나로 이렇게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뽀얀 설렁탕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 먹는 상상만 해도 벌써 든든해지는 기분이에요.

꼬리탕은 또 꼬리탕대로 진하고 깊은 맛이 있을 테고, 수육은 그 자체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일 테니, 여럿이 함께 가신다면 이 세 가지를 골고루 시켜서 나눠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정확한 가격이나 그날그날의 메뉴 구성까지는 저도 자신 있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라, 이 부분은 방문하셔서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아요.

상차림도 깔끔하고 정갈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래된 노포라고 하면 투박한 느낌을 떠올리실 수도 있는데, 물망초설렁탕은 정갈한 상차림으로 국물 맛을 맛보러 오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한 국물 한 그릇에 깔끔한 상차림까지 더해지면, 먹는 내내 마음도 함께 편안해질 것 같아요.

도시전설 팁
일요일은 영업 여부가 날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일요일에 찾아가실 계획이시라면 미리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평일이나 토요일 방문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여수 충무로에서 46년째 이어져 온 설렁탕집, 물망초설렁탕 이야기를 해봤어요. 한우 설렁탕이든 꼬리탕이든 수육이든, 오랜 세월이 담긴 국물 한 그릇을 여수에서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찾아가 보시길 바라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8-28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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