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함평·영광·신안 웹진영암 인사이드 · 2026-09-11 · 읽는 시간 2분

영암 구고사 및 김완장군부조묘,
조선 무신의 충절을 기리다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에서 공을 세운 영암 출신 장군의 사당

영암 구고사 및 김완장군부조묘, 조선 무신의 충절을 기리다
영암·무안·함평·영광·신안 현지 사진

영암에서 태어나 조선 후기 가장 큰 전란들을 헤쳐나간 장군이 있어요. 바로 김완 장군입니다. 1577년에서 1635년까지 살며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때 큰 공을 세웠던 분이에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구고사는 김완 장군의 신위가 모셔진 사당이고, 부조묘는 보물로 지정된 김완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곳이에요. 영암의 자랑이자, 조선 시대 무신의 충절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들이랍니다.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전장에서 빛난 충절

영암 구고사 및 김완장군부조묘
영암 구고사 및 김완장군부조묘

김완 장군이 활약했던 두 가지 큰 전란이 있어요. 하나는 1592년부터 1598년까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본군이 한반도를 침략한 정유재란이고, 다른 하나는 1623년 남인의 반란 사건인 이괄의 난이에요. 이 두 전장에서 김완 장군은 탁월한 군사 지휘와 용맹으로 이름을 드높였어요.

그래서 김완 장군의 사후 조정에서는 그의 충절을 존경하여 특별히 부조묘를 세우도록 허락했어요. 일반적으로 부조묘는 나라에서 사당을 짓도록 허락하고 전답과 노비까지 내려주는 최고의 영예였거든요. 다만 4대 이상의 조상 신주는 사당에서 꺼내 묻어야 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나라에 큰 공훈이 있는 사람은 왕의 허락으로 이 규칙을 벗어날 수 있었어요.

김완 장군이 바로 그런 예외적 대우를 받은 장군이었던 거죠.

시간을 견디어낸 사당과 영정

영암 구고사 및 김완장군부조묘
영암 구고사 및 김완장군부조묘

구고사는 인조 18년인 1640년에 처음 창건되었어요. 이후 문중 선조이자 고려 말의 대제학인 김진문과, 김완 장군의 조카 김여준, 김여옥을 함께 모시게 되었답니다. 건물은 역사의 풍파를 견디어 내면서도 계속 다듬어져 왔어요.

1889년 불에 탄 뒤 1946년에 향내 유림의 발의로 중건되었고, 1979년과 1983년에 보수되었어요. 오늘날 우리가 보는 구고사는 여러 세대의 정성이 담긴 모습이에요.

부조묘는 국가에서 사당을 짓도록 허락한 후 전답과 노비를 내려주었다고 해요. 이는 김완 장군이 얼마나 큰 공훈을 세웠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예요. 한때 소실된 부조묘를 1979년에 복원했으니, 이제 후손들과 방문객들은 조선 무신의 영정을 마주하며 그의 충절을 기억할 수 있어요.

도시전설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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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위대한 무신 김완 장군의 충절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에요. 영암의 역사 속 영웅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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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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