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웹진›유채꽃과 돌담길이 그려낸 봄의 왈츠 촬영지
Spot Light완도 웹진 · 완도 인사이드 · 2026-09-26 · 읽는 시간 7분

유채꽃과 돌담길이 그려낸 봄의 왈츠 촬영지

청산도 당리 언덕 위, 하얀 이층집 오픈세트장을 걸어보는 여행

유채꽃과 돌담길이 그려낸 봄의 왈츠 촬영지
완도 현지 사진

전남 완도군 청산면, 그러니까 청산도 당리에는 한때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가 촬영되었던 자리가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노란 유채꽃과 청보리밭, 그리고 청산도 특유의 돌담길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던 곳인데, 세트가 잘 관리되고 있어서 드라마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반가운 마음으로 걸어볼 수 있는 장소예요. 오늘은 이 촬영지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주변에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들은 어디인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청산도를 처음 찾는 분이라면 동선을 짜는 데도 도움이 될 거예요.

봄의 왈츠, 계절을 노래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봄의 왈츠는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젊은 남녀의 사랑을 그린 멜로 작품이에요.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은 계절을 소재로 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널리 알려져 있듯 이 시리즈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로 이어져 온 이른바 사계절 시리즈예요. 그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이 바로 청산도를 배경으로 한 봄의 왈츠였던 셈이에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었던 만큼, 앞선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계절감이 짙게 묻어나는 영상미로 소개되곤 해요.

드라마 속 장면들은 노란 유채꽃과 청보리밭, 그리고 청산도 특유의 돌담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주로 담았어요. 봄이면 섬 곳곳에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나고 보리밭이 초록빛으로 물드는데, 이런 계절감이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고 해요. 실제로 청산도는 이런 자연 풍경 덕분에 드라마 촬영지로 선택되었던 것으로 보여요.

돌담길 역시 섬마을 특유의 정취를 더해주는 요소로 자주 화면에 담겼다고 전해져요.

드라마가 방영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청산도에는 그때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어요. 촬영이 끝난 뒤에도 세트장이 철거되지 않고 관리되어 온 덕분에, 지금 청산도를 찾는 분들도 드라마 속 장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거예요. 드라마를 몰랐던 분이라도 유채꽃과 청보리밭, 돌담길이 어우러진 풍경만으로 충분히 걸어볼 만한 자리예요.

다음 섹션에서는 그 세트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살펴볼게요.

노란 유채꽃 들판과 돌담길 사이, 언덕 위에 하얀 이층집 한 채가 서 있어요

당리 언덕 위, 하얀 이층집 오픈세트장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청산도 당리에는 봄의 왈츠 촬영을 위해 지어진 오픈세트장이 있어요. 바닷가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유럽풍 이층집인데, 드라마 속에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졌던 공간이라고 해요. 언덕 위에 자리한 만큼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특징이에요.

이층집이라는 형태 자체가 국내 시골 마을에서는 흔치 않아서,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편이에요.

이 오픈세트장은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에요. 거실과 주방, 침실까지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 잘 관리되어 있다고 하니, 방을 하나씩 둘러보면서 드라마 장면을 떠올려보기 좋아요. 유럽풍으로 꾸며진 실내는 바깥의 이층집 외관과 함께 세트 전체의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역할을 해요.

방마다 놓인 가구와 소품까지 세심하게 관리되어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이렇게 내부까지 개방된 오픈세트장은 드라마 촬영지 중에서도 발걸음을 오래 붙잡아두는 편이에요. 거실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나 침실의 소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드라마를 봤던 분이라면 그 장면이 어디서 촬영됐는지 맞춰보는 재미도 있을 거예요.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층집 외관과 주변 풍경을 함께 담아보기에도 좋은 자리예요.

세트장을 다 둘러봤다면 이제 주변으로 발걸음을 옮겨볼 차례예요.

체크리스트
당리 오픈세트장 내부(거실·주방·침실) 둘러보기
읍리~청계리 들녘 유채밭·청보리밭 걷기
지리해수욕장 남자주인공집 들러보기
읍리 청용공원에서 쉬어가기

세트장 주변,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들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당리 오픈세트장 말고도 봄의 왈츠와 관련된 장소들이 청산도 곳곳에 남아 있어요.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읍리에서 청계리로 이어지는 들녘에 유채밭과 보리밭이 있고, 지리해수욕장 근처에는 극 중 남자주인공의 집으로 나온 곳도 있다고 해요. 여기에 읍리 청용공원까지 더하면, 드라마 촬영지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요.

촬영지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마을에 흩어져 있어서, 섬 전체를 골고루 돌아보게 되는 셈이에요.

읍리~청계리 들녘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함께 있는 곳이라, 드라마에서 봤던 노란빛과 초록빛 풍경을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자리예요. 지리해수욕장 남자주인공집은 바닷가 근처에 자리한 만큼, 해수욕장 풍경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위치라고 볼 수 있어요. 읍리 청용공원은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마을 안에 자리한 공원으로, 다른 촬영지들 사이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걷다가 다리가 아플 때 들러 앉아 쉬기에도 알맞은 자리예요.

이렇게 여러 장소가 흩어져 있다 보니, 청산도를 찾을 때는 미리 동선을 생각해두는 게 도움이 돼요. 당리 오픈세트장을 먼저 본 다음 읍리와 청계리 들녘 쪽으로 이동하고, 지리해수욕장과 청용공원까지 이어서 둘러보면 하루 코스로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을 거예요. 계절에 따라 유채꽃과 보리밭의 모습이 달라지니, 방문 시기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아요.

봄철에 방문한다면 드라마 속 장면과 가장 비슷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청산도로 가는 길, 완도에서 이어지는 섬 여행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

청산도는 전남 완도군에 딸린 섬으로, 완도 본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에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청산도는 국내에서 슬로시티로 이름난 섬이라, 드라마 촬영지 말고도 전통적인 농촌 풍경과 해안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되곤 해요. 봄의 왈츠 촬영지 역시 이런 섬 특유의 풍경 속에 자리하고 있어서, 드라마를 몰라도 섬 자체의 정취만으로 충분히 즐길 만한 곳이에요.

느리게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마음에 들 만한 섬이에요.

섬으로 들어가는 만큼 방문 전에는 배편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중요해요. 계절이나 요일에 따라 운항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완도항 여객터미널이나 관련 안내처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짜는 게 안전해요. 촬영지 관람에 시간을 넉넉히 쓰고 싶다면, 들어가고 나오는 배편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두는 편이 좋아요.

당일치기보다는 여유 있게 하루를 잡고 움직이는 편이 촬영지들을 놓치지 않고 둘러보기에 좋아요.

청산도 안에서 이동할 때도 촬영지들이 여러 마을에 흩어져 있다 보니, 도보보다는 차량이나 대여 가능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게 편할 수 있어요. 당리, 읍리, 청계리처럼 서로 다른 마을을 오가야 하는 만큼, 미리 지도를 확인해두면 헤매지 않고 촬영지들을 차례로 돌아볼 수 있어요. 이렇게 섬 전체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느낌으로 코스를 짜면, 드라마 촬영지 여행과 청산도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정확한 위치나 개방 여부는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Cityzine 팁
오픈세트장 개방 시간이나 촬영지별 정확한 위치는 완도군 문화관광과(061-550-6493)로 문의해보면 헷갈리지 않고 다녀올 수 있어요.
노란 유채꽃 들판 사이로 난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드라마 속 봄날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 거예요 🌼
#봄의 왈츠 촬영지#청산도#관광지#유채꽃#청보리밭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6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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