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편 드라마의 무대,
완도 청해포구촬영장
포구와 옛 마을, 체험까지 한 번에 즐기는 완도 나들이 코스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자리한 청해포구촬영장은 이름 그대로 드라마와 영화 속에 나오던 옛 포구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에요. 2004년 문을 연 뒤로 지금까지 수많은 TV드라마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어서, 화면 속에서 스쳐 지나가듯 봤던 장면을 직접 걸어보고 싶은 분들께 잘 맞는 곳이에요. 바다를 낀 포구와 옛 시대 마을 풍경,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수석공원과 조각공원까지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어서,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정하기에도 충분한 곳이에요.
2004년부터 이어진 드라마 촬영지
청해포구촬영장은 2004년 8월 드라마 촬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50여 편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곳이에요. 완도군에서 밝힌 공식 설명에 따르면 최근에는 1,7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영화까지 이곳에서 촬영이 이뤄졌다고 해요. 화면에서 스쳐 지나가듯 봤던 바로 그 장면이 실제로는 이 포구 어딘가에서 찍혔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걷는 발걸음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이곳은 한 번 쓰고 마는 세트장이 아니라 영상종합문화센터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새로운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방문하는 날짜에 따라 실제 촬영 현장을 마주칠 수도 있고, 조용히 세트만 둘러보고 나올 수도 있으니, 그때그때 분위기를 즐기면 되는 곳이에요.
완도는 전남 서남해에 자리한 섬 지역으로, 크고 작은 섬들이 이어지는 다도해의 한 자락이에요. 바다와 맞닿은 지역 특성상 포구를 배경으로 한 촬영지가 자리 잡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청해포구촬영장 역시 그런 지리적 배경 위에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완도까지 가는 길 자체도 섬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정이 될 거예요.
포구를 낀 옛 시대 마을 풍경
청해포구촬영장은 바다 옆에 위치해 실제 포구를 갖추고 있는 촬영장이에요.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에 흔히 나오는 어촌 마을과 포구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남해 바다와 옛 시대 한국 마을을 배경으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요.
이곳에서는 세트를 구경하는 것을 넘어서 의상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옛 시대 복장을 갖춰 입고 포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히 좋아할 만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여기에 더해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농경 생태 체험까지 함께 준비돼 있어서, 세트장을 둘러보는 것 외에도 몸으로 직접 해볼 거리가 많은 편이에요. 어떤 체험들이 준비돼 있는지는 바로 다음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드라마가 끝나도 포구의 풍경은 그 자리에 남는다
직접 해보는 전통 체험과 놀이
청해포구촬영장에는 곤장체험, 굴렁쇠굴리기, 다듬이질, 물지게 체험, 손바닥씨름, 윷놀이, 절구체험, 지게체험, 투호체험, 작두 펌프,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과 놀이가 마련돼 있어요. 연령 제한이 없다고 하니,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구성이에요.
체험마다 옛 시대 생활 도구를 직접 만져보고 움직여 보는 방식이라, 눈으로만 보는 관람보다 기억에 오래 남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물지게 체험이나 절구체험처럼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도구를 다뤄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어요.
최대 3,000여 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규모라고 알려져 있어서, 단체로 방문하거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에도 비교적 여유 있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편이에요. 정확한 체험 가능 여부나 운영 상황은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수석공원과 조각공원까지 더하기
청해포구촬영장 부지 안에는 약 2만여 평 규모의 수석공원과 조각공원도 함께 조성돼 있어요. 멋진 수석들을 진열해 놓은 공간이라, 드라마 세트만 보고 지나치기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함께 둘러보면 볼거리가 훨씬 풍성해져요.
촬영장을 한 바퀴 도는 동선에 수석공원과 조각공원을 자연스럽게 포함해서 걸으면, 세트장 관람과 공원 산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자리도 많은 편이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완도까지 왔다면 청해포구촬영장 하나만 보고 돌아가기보다는, 근처 다른 완도 지역 명소와 함께 묶어 하루 일정을 짜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섬 지역 특성상 이동 동선을 미리 확인해두면 훨씬 더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드라마 속 그 포구, 이번 주말엔 직접 걸어보러 가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