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용화마을,
반달 해변과 바다 위 레일바이크를 타는 어촌
해양레일바이크와 투명카누, 서핑까지 즐기는 동해안 숨은 명소

삼척에서 남쪽으로 24km 떨어진 곳, 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반달처럼 휘어진 긴 해변이 나타나요.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800미터가량 펼쳐진 고운 모래사장, 그 옆으로 솟아난 기암괴석이 자아내는 풍경이 인상적인 용화마을입니다. 2000년대 들어 관광어촌으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찾는 동해안의 숨은 명소가 되었어요.
바다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케이블카
용화마을의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뭐니 뭐니 해도 해양레일바이크예요. 2010년에 설치된 5. 4km 구간의 레일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페달을 밟는 경험은 정말 특별해요.
레일바이크를 타고 용화리 해변에 도착하면, 다시 바다 위 874미터에 설치된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장호항까지 건너갈 수 있어요. 배를 타지 않고 바다 위를 걸어 건너는 기분, 한 번 경험해보시면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처음 체험하시는 분들도 안심하셔도 괜찮아요. 레일바이크는 안전장치가 잘 갖춰져 있고, 케이블카도 정해진 속도로 안정적으로 움직이니까요. 다만 높이감을 느끼실 수 있으니, 혹시 높은 곳이 불편하신 분들은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바다 위의 경험이 그만큼 특별하기도 하니까요.
여름 물놀이, 스노클링부터 서핑까지
용화마을은 레일바이크만 있는 게 아니에요. 용화어촌체험마을에서는 여름 시즌에 스노클링과 투명카누, 그리고 서핑을 체험할 수 있어요. 맑은 바다에서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거나, 투명 카누 바닥으로 해양생물을 관찰하는 경험도 가능하니까요.
가족 단위라면 스노클링이나 투명카누부터 시작하시고, 좀 더 활동적인 분들은 서핑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벽화가 있는 마을 골목, 그리고 해신당의 굿
물놀이와 체험을 마친 뒤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해요. 용화마을 담에는 해변의 모습과 마을의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어서, 정겨운 풍경 속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용화해변 한편에는 해신당이 있는데, 1년에 한 번 바닷가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굿을 올린다고 해요.
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바다에 대한 신심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근처 관광지들과 함께 짜는 일정
용화마을 주변에는 더 둘러볼 곳들이 많아요. 고려 공양왕의 유배지로 알려진 공양왕릉, 옛 가옥의 모습을 간직한 신리너와집, 고즈넉한 사찰 신흥사, 그리고 석회암 동굴인 초당굴 등이 있거든요. 용화마을에서 반나절을 보낸 뒤 이 관광지들을 함께 돌아보면 삼척 여행이 한층 깊어질 것 같아요.
동선을 잘 짜면 하루 코스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요.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용화마을의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23(근덕면, 해양레일바이크) 일대예요. 이 자료에서는 이용요금·이용시간·휴무일 정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요. 레일바이크와 해상 케이블카의 운영 시간, 그리고 스노클링·투명카누 같은 체험 프로그램의 정확한 일정은 방문 전에 삼척시 관광 안내나 현지에 직접 문의해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여름 체험 프로그램은 시즌이 정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계획하신 시기가 체험 가능 기간인지 미리 확인하시길 권해드려요. 현지 상황은 날씨나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바다 위의 레일바이크와 케이블카를 타고, 투명카누로 바다를 들여다보는 경험. 용화마을에서 만나는 동해의 색다른 풍경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