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서프(힐링로드),
월포해수욕장의 서핑 카페
드라마 촬영지가 된 청하 해안, 파도와 함께하는 힐링 공간

포항 청하면 월포해수욕장에 있는 누나서프는 단순한 서핑숍을 넘어서는 경험 공간이에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비수기에도 관광객이 찾는 곳이 되었는데, 처음 드라마를 봤던 분들이 직접 그 자리에 서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들어오는 거 같아요. 단순히 유명해진 것만이 아니라, 이곳의 운영진들이 서핑 교육과 체험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기에 꾸준히 찾는 방문객들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서핑과 로컬 문화를 잇는 힐링로드
누나서프는 단독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라 '힐링로드'라는 더 큰 농촌문화복합공간의 일부라고 해요. 이 지역에는 청하체리힐이라는 농촌문화복합공간, 드로잉체리공방과 함께 세 곳이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로 선정돼서 패키지 형 관광을 추진하고 있대요. 각각 해양레저와 문화예술을 담당하면서 청하 지역의 관광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형태인 거죠.
누나서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서핑 교육과 체험인데요. 월포해수욕장을 찾는 서퍼들은 물론 처음 서핑에 관심을 갖는 관광객까지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파도와 바다가 처음이어도 안심할 수 있게 가르쳐주는 로컬 전문가들이 있다는 게 이 공간의 가치라고 생각돼요.
시그니처 음료, 체리에이드와 바다라테
누나서프의 또 다른 매력은 음료에요. 체리에이드와 바다라테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 이것도 단순한 카페 음료가 아니라 청하 지역의 특산물과 로컬 아이디어가 담긴 거라고 할 수 있어요. 서핑 체험 후 파도의 여운을 느끼며 마시는 한 잔의 음료가 여행의 마무리가 되는 경험, 여러 방문객이 그렇게 즐기고 있다고 해요.
음료 개발에는 구성원 중 식음 전문가가 직접 참여했고, 관광두레의 컨설팅을 통해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니, 드라마로 유명해진 것 이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하려는 의지가 느껴져요. 여러 번 방문하는 단골도 생기고 있다고 하니 그것이 무엇보다 좋은 증거인 것 같아요.
청하 일대의 해안 관광을 함께 즐기는 코스
누나서프 단독으로만 즐기기보다는, 주변 관광지와 함께 일정을 짜보시는 게 좋아요. 월포해수욕장은 물론 경상북도수목원, 이가리닻 전망대 같은 곳들이 이 지역의 H관광벨트에 포함돼 있거든요. 해양레저와 자연, 문화예술이 두루 어우러진 청하의 정취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형태죠.
힐링로드에 참여하는 업체들에서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으면서 여러 곳을 함께 경험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한 번의 여행이 훨씬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미리 문의해보시고 어느 코스가 좋을지 상담받아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파도와 함께 마시는 음료, 그리고 로컬의 감정까지 담은 공간이에요. 서핑이 처음이어도, 드라마 팬이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