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짬순당,
순두부 짬뽕 전문점
죽도시장 근처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분위기의 중식당. 쌉쌀하고 시원한 국물의 해물 짬뽕, 순한 순두부까지

포항 죽도시장 인근, 죽도파출소 근처에 올 봄 오픈한 짬순당입니다. 이 가게의 첫인상은 간판이 아니라 창밖의 식물입니다. 문을 열기 전부터 푸릇한 화분들이 마음을 준비시키고, 들어가면 은은한 주황빛 조명 아래 천장부터 바닥까지 초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죽도시장 구경을 다녀온 발걸음이 이 자리에서 쉬어갑니다.

위치와 시간
주소는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121번길 35-1, 1층 상가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22시 30분이 라스트오더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 공간이 없어 주변 골목이나 상가 앞 구역에 주차해야 합니다. 포장과 배달도 가능합니다.
메뉴와 가격
짬순당의 이름 그대로 순두부와 짬뽕이 주메뉴입니다. 해물 짬뽕과 순두부 짬뽕이 각각 14,000원, 순두부만 12,000원입니다. 이 외에도 돈까스, 밀면, 오징어덮밥, 제육덮밥, 해물파전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같은 테이블에서도 각자 다른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가지고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 또는 미니 해물파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의 맛
해물 짬뽕은 국물이 진하고 시원합니다. 해물은 오징어, 새우 외에도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한 숟갈을 뜨면 건더기가 묻어나옵니다. 순두부는 부드럽고, 국물은 쌉쌀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밀면도 국물이 차갑고 상큼하며, 해물이 듬뿍 올려져 있습니다. 돈까스는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사진으로, 누군가는 입으로 이 가게를 찾아올 정도로 음식 품질이 일정합니다.

분위기
가게 내부는 식물로 가득합니다. 천장에서 내려온 행잉 식물부터, 선반 위의 화분, 테이블 한구석의 초록 잎사귀까지. 사장님이 식물을 무척 아끼는 것이 느껴집니다.
조명은 은은한 주황빛인데, 이 빛이 식물의 초록색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아늑함을 만듭니다.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서 옆 자리와 부딪히지 않고, 친구들끼리든 가족끼리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거리 풍경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습니다.

가족 손님과 함께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방문도 편합니다. 테이블의 넓은 간격이 유모차 출입도 방해하지 않습니다. 밀면과 돈까스처럼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매운 짬뽕을 못 먹는 식구도 함께 즐길 음식을 찾기 쉽습니다.
포항 불빛축제가 형산강에서 열릴 때 이 근처로 온다면, 축제 전후로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죽도시장에서 나오는 발걸음을 이 가게에서 멈춘다는 것은, 시장의 북적임에서 잠깐 빠져 나와 숨 쉬고 온다는 의미입니다. 식물로 지은 이 초록 공간에서 국물 한 숟갈 떠서 마시면, 포항 여행의 온도가 딱 맞춰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