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웹진남해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1억 년 전 공룡의 발자국을 만나다

백악기 척추동물이 남긴 세계 최초의 발자국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산지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1억 년 전 공룡의 발자국을 만나다
남해 현지 사진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는 마을 주민의 신고로 처음 알려진 특별한 장소예요. 1997년 진주교육대학교 서승조 교수가 이를 학계에 보고했고, 2008년 12월에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답니다. 이곳은 백악기 척추동물의 발자국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게 발견된 곳이면서, 동시에 세계 최초로 발견된 발자국들도 많은 귀한 장소라고 해요.

익룡부터 공룡까지, 다양한 생명의 흔적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이곳에서는 익룡의 발자국, 대형 초식 공룡인 용각류의 발자국, 두 발로 걸었던 초식 공룡인 조각류의 발자국, 다양한 종류의 육식 공룡인 수각류의 발자국, 그리고 새 발자국, 도마뱀 발자국, 거북이 발자국 등이 발견되었어요. 발자국 화석뿐만 아니라 공룡 피부 자국과 뼈 화석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해요.

특히 주목할 점은 발자국 화석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두 발로 걷는 익룡이 남긴 발자국이라는 거예요. 지금까지 발견된 익룡의 발자국은 대부분 네 발로 걷는 익룡의 것이었는데, 두 발로 걷는 익룡의 발자국은 세계적으로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도 '해남이크누스 가이엔시스'라고 붙여졌어요.

공룡의 세계,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발자국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용각류의 발자국은 브론토사우루스와 같은 공룡이 남긴 것으로 생각되어, 그 이름이 '브론토포두스 버디아이'라고 붙었어요. 또한 영화에 나오는 벨로시랩터와 같은 작은 육식 공룡의 발자국도 발견되었고,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육식 공룡 발자국도 발견되었대요. 그 발자국의 길이가 무려 1.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가운뎃발가락이 매우 긴 육식 공룡 발자국인 글라래이터도 발견되었어요. 이곳에서 발견된 새의 발자국은 세 가지가 넘고, 백악기에 처음으로 발견된 도마뱀 발자국도 있는데, 그 이름은 '네오사우로이데스 코리아엔시스'라고 한다고 해요.

1억 년 전 지구의 이야기를 읽다

발자국 화석뿐만 아니라 공룡 피부 자국, 뼈 화석, 나뭇가지 화석 등이 함께 발견된 것이 이곳의 특별함이에요. 이 모든 것들은 1억 년 전 다양한 생물들의 실제 모습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한 발자국을 보면서 그 생명체의 무게, 이동 방식, 주변 환경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비로운가요.

남해의 이 산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지구 역사를 직접 만나는 공간이랍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개방 시간·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방문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하시거나 남해군 관광 안내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1억 년 전 생명의 발자국이 남아 있어요. 시간의 신비를 만나고 싶으면 가보세요 🦕
#가인리 화석산지#공룡#백악기#천연기념물#남해 지질유산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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