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웹진무안장 나들이, 양파와 밤고구마를 만나는 시간
Spot Light무안 웹진 · 무안 인사이드 · 2026-09-24 · 읽는 시간 6분

무안장 나들이,
양파와 밤고구마를 만나는 시간

4일과 9일, 무안 대표 특산물이 모이는 5일장 이야기

무안장 나들이, 양파와 밤고구마를 만나는 시간
무안 현지 사진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에는 매달 4일과 9일이면 어김없이 장이 서는 무안장이 있어요. 무안읍 면성1길에 자리한 이 장터는 양파와 고구마를 중심으로 농산물과 잡화류가 오가는 곳으로, 무안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정해진 날짜마다 열리는 5일장인 만큼, 평소에는 조용하던 거리가 장날이면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무안의 먹거리를 직접 구경하고 싶다면 장날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워보세요.

무안장, 어디에 있을까요

무안장은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면성1길 134에 자리하고 있어요. 무안읍은 무안군의 중심이 되는 읍 지역이라, 군내 다른 지역에서 오가기에도 비교적 수월한 위치라고 볼 수 있어요. 처음 찾아가는 길이라면 '무안읍 면성1길'이라는 도로명을 기억해두면 헤매지 않고 도착할 수 있을 거예요.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이동하면 어렵지 않게 장터 입구를 찾을 수 있어요.

무안장이 서는 날은 매달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이에요. 흔히 '4일과 9일에 서는 장'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인데, 숫자 끝자리가 4와 9로 끝나는 날마다 정기적으로 장이 열리는 전형적인 5일장 방식이에요. 이런 5일장은 예로부터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팔며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무안장에도 오랜 장터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날짜를 미리 알아두면 나들이 일정과 맞춰 계획을 짜기에도 수월할 거예요.

무안군은 전라남도 서남부에 자리한 지역으로, 너른 들판과 해안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에요. 이런 지리적 특성 덕분에 무안읍 일대에서는 농산물이 풍성하게 오가는 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었어요. 계절에 따라 장터에서 만날 수 있는 품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어떤 시기에 방문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무안 하면 떠오르는 넓은 들판과 해안선도 이런 지리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장터 곳곳에서 만나는 품목에도 이런 지역색이 묻어난다고 볼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장날은 4·9·14·19·24·29일
운영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결제는 현금만 가능해요
유모차 이용은 어려워요

우리나라 양파 재배의 시작, 무안

무안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품목은 단연 양파예요. 무안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가장 먼저 재배하기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만큼 오랜 시간 양파와 함께해온 동네라고 할 수 있고, 지역 이름 자체가 양파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깊은 연관이 있어요.

장터를 둘러보면 이런 역사를 자연스럽게 실감할 수 있을 거예요.

무안 지방의 토양과 기후는 양파 재배에 특히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이런 자연조건 덕분에 무안에서 재배된 양파는 '무안양파'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어요. 좋은 토양과 기후가 만나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양파를 길러낼 수 있었다는 점이 무안양파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장터를 둘러보다 보면 이 무안양파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어요.

양파는 무안장의 주요 판매 품목 중 하나로, 고구마와 함께 농산물 코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양파를 직접 살펴보고 싶다면 장날에 맞춰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계절에 따라 만날 수 있는 물량이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니, 궁금한 점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다른 지역의 양파와 비교해보고 싶다면, 실제로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장터 나들이의 묘미예요.

삶으면 밤 맛이 난다는 그 고구마, 이름값을 하는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밤 맛 나는 고구마, 무안 밤고구마

무안은 고구마 산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에요. 무안 지방 밭 면적의 60% 이상이 고구마 재배에 쓰이고 있다고 하니, 양파 못지않게 고구마가 이 지역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이렇게 넓은 면적에서 고구마 농사가 이어져온 만큼, 무안 사람들에게 고구마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익숙한 작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오랜 재배 역사는 무안 밤고구마라는 이름이 그저 우연이 아니라, 오랫동안 쌓여온 농업 전통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보여줘요.

특히 무안의 해안지방은 토질이 황토색을 띠는데, 이곳에서 재배한 고구마는 색깔이 붉은 것이 특징이에요. 같은 고구마라도 자라는 땅의 성질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황토색 토양이 만들어내는 이런 차이는 무안 고구마만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어요.

장터에서 고구마를 살펴볼 때 이 붉은 빛깔을 눈여겨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찰이 될 거예요.

이렇게 자란 고구마를 삶으면 그 맛이 흡사 밤 맛과 같다고 해서 '무안 밤고구마'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이름 자체에 고구마의 맛과 특징이 함께 담겨 있는 셈이에요. 무안장에서도 이 밤고구마를 만나볼 수 있는데, 지역 이름을 딴 특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구경하고 싶다면 장터를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양파와 함께 고구마까지, 무안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산물 구경을 해볼 수 있어요.

60동무안장에 들어선 점포 수

장터 둘러보기, 알아두면 좋은 것들

무안장에서는 양파와 고구마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과 잡화류를 만날 수 있어요. 부지면적은 2,964제곱미터, 매장면적은 1,089제곱미터에 이르는 규모로, 60동의 점포가 자리하고 있어요. 이 정도 규모라면 천천히 둘러보는 데도 꽤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장터 규모를 미리 가늠해두면 어떤 순서로 둘러볼지 계획을 세우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장터를 이용할 때 몇 가지 참고할 점이 있어요. 우선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니 현금을 준비해가는 게 좋고, 유모차를 이용하기도 어려운 환경이라고 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동선을 짜는 게 좋겠어요.

짐을 담을 가방이나 장바구니를 챙겨가면 더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운영시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다기보다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로 안내되어 있어요. 해가 떠 있는 동안 장이 서고 해가 지면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전통적인 5일장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셈이에요. 계절에 따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달라지는 만큼, 방문 전에 대략적인 시간을 가늠해보고 움직이면 도움이 될 거예요.

넉넉한 시간을 두고 방문하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을 거예요.

Cityzine 팁
무안장은 매달 4·9·14·19·24·29일,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 열려요. 신용카드는 쓸 수 없으니 현금을 챙기고, 유모차 이용이 어려우니 참고해서 방문 계획을 세워보세요. 궁금한 점은 무안군 관광안내(061-450-5601)로 문의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장날에 맞춰 무안양파와 밤고구마를 직접 만나러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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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4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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